진광고등부 베드민턴부

''제2의 이용대 선수를 꿈꾸며''

지역내일 2008-10-31 (수정 2008-10-31 오전 10:30:24)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막을 내린 지 꽤 시간이 지났지만 환희의 순간들은 아직도 우리 기억 속에 생생하다. 특히 배드민턴의 이효정, 이용대 선수의 혼합 복식게임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기쁨과 ''이용대 신드롬''을 남겼다. 




최고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
우산동에 위치한 진광고교.
그곳에는 제2의 이용대 선수를 꿈꾸는 차세대 유망주들이 하루하루 땀을 흘리며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진광고 배드민턴부는 전 국가대표 손문배 감독과 체육교육학을 전공한 서동진 코치 그리고 10명의 선수들로 이뤄졌다. 손 감독과 서코치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도 아래 선수들의 피와 땀으로 함께한 이 팀은 지난 89년 창단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99년 전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단체전우승과 개인우승을 비롯해 강원도민 대회 단체1위, 세계주니어 대회 우승 등 고교생으로는 믿기 어려울 만큼 훌륭한 성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8일에 열린 전국 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들의 이런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다. 새벽부터 저녁까지 매일 네 차례에
걸친 고된 연습으로 수년간 노력한 결과다. 그렇다고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학생으로서의 신분은 지키며 재능을 키워가는 이들은 최고의 자리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노력과 땀 그리고 열정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고 배우며 느낀다.

초등학교서부터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진광고 배드민턴부는 초등학교서부터 우수한 인재만을 엄선해 양성한다. 때문에 중간에 희망하는 학생들의 입단이 어렵다. 우산초교에서 실력 있는 아이들을 선별해 진광중, 진광 고등학교까지 꾸준히 우수 선수를 양성하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집은 속초, 횡성, 철원, 평창 등 다양하다. 매일 등하교가 어려워 기숙사를 통해 동료들과의 합숙으로 팀웍을 키우고 개인 컨디션을 조절한다.
손감독은 “교장 선생님과 학부모들의 열렬한 지원으로 연습에만 열중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광고 배드민턴부는 우현호, 이도욱 선수 등 네 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 해냈으며 최영우, 전천운, 전용현 선수들이 각 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사회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이로써 배드민턴 명문학교로의 입지를 굳혔다. 차 후 이들은 한국체대, 경희대, 인하대 등 대학 진학을 통해 주니어의 이름을 벗는다. 2012년 개최되는 런던 올림픽에서 반가운 이들의 얼굴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tip : 좋은 배드민턴 고르는 법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이들의 사랑 속에 생활체육으로 자리를 잡았다. 배드민턴을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나에게 맞는 라켓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배드민턴 배드민턴의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알루미늄 라켓, 그라파이트라켓, 티타늄 라켓이다. 알루미늄 라켓은 가볍지만 변형의 소지가 많아 어린이용으로 사용되며 그라파이트라켓은 탄력은 좋지만 무겁다. 그에 반해 티타늄라겟은 가볍고 탄력이 좋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 한다. 라켓은 그립(손잡이)의 감촉과 헤드의 균형이 잘 맞아 실제로 스윙을 할 때 자기에게 제일 알맞다고 느껴지는 것을 고르면 된다. 손목이나 어깨에 부담이 없는 가벼운 것이 적당 하며 무게가 가볍고 헤드 부분이 견고한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김지현 리포터 kimji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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