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표적 미술가들의 작품 한 자리에
서울대미술관은 2008년 11월 13일부터 2009년 2월 14일까지 ‘윌리엄 블레이크와 그의 예술적 유산’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맨체스터 대학과의 교류전으로 영국의 가장 위대한 낭만주의 시인 중의 한 사람이자 화가, 판화가였던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 1757~1827)의 작품과 그의 작품이 미술계에 끼친 영향을 추적해본다. 블레이크는 살아생전에 시인이라기보다는 판화가 혹은 삽화가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수수께끼 같고 파격적인 화풍, 신비주의적이고 복잡한 상징성 때문에 미술계의 충분한 조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그의 작품들은 바로 그러한 점들 때문에 유럽 대륙과는 차별되는 영국미술의 독특한 흐름을 예고한 가장 위대한 작가로 재평가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태고의 날들’과 같은 블레이크의 대표적 그림들을 비롯해서 그와 친밀히 교류했던 퓨슬리, 플랙스먼의 낭만주의적 경향의 작품, 빅토리아 시기의 화가였던 와츠, 밀레이, 브라운 등의 문학적 회화와 판화, 그리고 20세기의 콜린즈와 아뉘쉬 카푸어의 신비적 경향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총 60여점이 전시된다. 한국 최초로 화가, 판화가로서의 블레이크의 면모를 조망하는 이번 전시는 미술 애호가들 뿐 아니라 블레이크의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 그리고 북디자인, 삽화 등에 관심이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이르기까지 매우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2세기에 걸친 영국의 대표적 미술가들의 실험적이며 낭만주의적인 경향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조망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문의 (02)880-9504~5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서울대미술관은 2008년 11월 13일부터 2009년 2월 14일까지 ‘윌리엄 블레이크와 그의 예술적 유산’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맨체스터 대학과의 교류전으로 영국의 가장 위대한 낭만주의 시인 중의 한 사람이자 화가, 판화가였던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 1757~1827)의 작품과 그의 작품이 미술계에 끼친 영향을 추적해본다. 블레이크는 살아생전에 시인이라기보다는 판화가 혹은 삽화가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수수께끼 같고 파격적인 화풍, 신비주의적이고 복잡한 상징성 때문에 미술계의 충분한 조망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현재 그의 작품들은 바로 그러한 점들 때문에 유럽 대륙과는 차별되는 영국미술의 독특한 흐름을 예고한 가장 위대한 작가로 재평가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태고의 날들’과 같은 블레이크의 대표적 그림들을 비롯해서 그와 친밀히 교류했던 퓨슬리, 플랙스먼의 낭만주의적 경향의 작품, 빅토리아 시기의 화가였던 와츠, 밀레이, 브라운 등의 문학적 회화와 판화, 그리고 20세기의 콜린즈와 아뉘쉬 카푸어의 신비적 경향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총 60여점이 전시된다. 한국 최초로 화가, 판화가로서의 블레이크의 면모를 조망하는 이번 전시는 미술 애호가들 뿐 아니라 블레이크의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 그리고 북디자인, 삽화 등에 관심이 있는 어린 학생들에게 이르기까지 매우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2세기에 걸친 영국의 대표적 미술가들의 실험적이며 낭만주의적인 경향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조망해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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