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P 자가혈 피부재생술

맑고 탱탱한 아기 피부, 꿈이 아닌 현실로

지역내일 2008-11-17
부작용 없이 세포 재생, 안면 주름ㆍ다크서클ㆍ눈 밑 볼록살 제거에 효과적

결혼을 앞둔 29세의 민모 씨. 그녀는 결혼 후 남편이 보게 될 자신의 ‘쌩얼’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직 20대였지만 눈가의 주름이 남들보다 도드라진 편이었고, 눈 밑의 다크서클 또한 진했다. 그러던 중 ‘PRP 자가혈 피부재생술(일명 ‘피주사’)’을 알게 됐고, 시술을 받은 후에는 쌩얼에 대한 자신감이 예전보다 훨씬 커지게 됐다고 한다.

자기 혈액 주입으로 부작용 드물어
최근 ‘PRP(Platelet Rich Plasma) 자가혈 피부재생술(이하 PRP)’이 자연스러운 효과와 타 시술과의 연계 가능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PRP는 미용의 메카 일본이나 유럽, 싱가폴 등지에서는 이미 2~3년 전부터 안면주름과 피부트러블 재생치료법으로 인정받아온 시술이다.
PRP는 한마디로 말해 자신의 혈액을 이용해 피부가 되살아나도록 하는 피부 재생술이다. 자신의 혈액을 16cc 정도 채혈한 뒤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분리한 후, 분리된 혈장 하단부의 혈소판이 가장 풍부하게 함유된 부분을 시술에 사용한다. 활성화된 혈소판이 성장인자를 분비해 줄기세포를 끌어들이고 주변의 섬유모세포 등을 자극해서 콜라겐이나 엘라스틴 등의 탄력섬유를 생성시킴과 동시에 주변에 새로운 혈관 조직들을 만들어준다.
신사동에 있는 이즈미 피부전문 클리닉의 강한수 원장은 “PRP에 함유된 혈소판은 혈액응고 작용을 돕고 피부의 재생 및 상처회복, 탈모, 지방이식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쓰일 수 있다”며 “특히 안면 부위의 다크서클, 팔자주름 및 눈가나 입가의 주름, 이마주름과 눈 밑 볼록살 제거를 비롯한 전반적인 피부재생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처럼 세포 복원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아기처럼 투명하고 맑은 피부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강 원장의 설명이다.

단 1회 주사로 수년간 효과 지속
PRP의 효과는 개인차가 있지만 젊을수록 세포재생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60세 이전의 환자가 시술 받을 경우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근래에는 잔주름 없고 탄력 있는 동안피부가 대세인지라 2, 30대의 젊은 여성들이 PRP 시술을 받기 위해 피부클리닉의 문을 두드리는 경우가 많다. 주름 이외에도 잡티나 기미ㆍ주근깨ㆍ피부 처짐이나 모공 축소ㆍ여드름 질환의 개선 등, 전반적인 피부 트러블에 두루 효과를 볼 수 있다.
PRP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혈액을 투입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다른 합성물질을 투입하는 주사 요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안전마크인 CE mark를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시술 받은 날부터 바로 샤워나 화장이 가능하며, 특별한 사후관리가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세련되고 자연스러우며 은은한 효과가 지속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시간이 없는 현대인을 위해 단 한 번의 주사만으로도 수년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 또한 PRP의 매력이기도 하다.

타 시술과 병행할 경우 효과 극대화
기존에는 주름과 피부 트러블 등에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이 주를 이루었는데, 한편으로 이 방법은 잦은 시술로 인해 얇아지는 피부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도 없지 않았다고 한다. PRP는 이를 보완하는 자연스러운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독 시술의 경우 약 2주 후부터 점진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는 자연치유시스템을 통해 세포가 활성화될 때까지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상태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 시술과 병행할 경우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특히 ‘NEW 써마지ㆍ써마쿨-NXT’ 시술과 함께 한다면 그 효과는 극대화되어 나타날 수 있다”고 강 원장은 설명한다.
NEW 써마지ㆍ써마쿨-NXT 시술은 세계 최초로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한 주름치료 장비를 만든 써마지사(社)의 최신주름치료 시술로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피부 깊은 곳까지 강력한 열에너지를 전달해 노화되고 늘어진 콜라겐을 수축시킴과 동시에 콜라겐 재생성을 유도함으로써 탄력적인 피부를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도움말 : 이즈미 피부전문 클리닉 강한수 원장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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