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학교 영어 프로그램에서 영어유치원까지…영어습득, 전인교육 통합적으로 추구
유아 영어교육의 필요성과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영유아를 둔 강남지역 부모들의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부모들의 이러한 관심과 욕구에 따라 유치원, 놀이학교 등 대부분의 유아교육 기관에서 영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강남지역에 우수한 시설과 커리큘럼을 갖춘 어학원 유치부(영어유치원)가 집중되어 있기도 하다. 영어교육을 시작하고 싶은 부모들을 위해 영어 프로그램을 갖춘 놀이학교 등을 포함한 강남지역 유아영어 교육기관과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아교육기관 영어 프로그램
유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가장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처음부터 영어유치원을 보내기가 망설여진다면 놀이학교 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접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도 있다.
감성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에서는 McGraw-Hill 교재과정을 미국본사와 제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정서와 발달에 맞게 재편성한 프로그램, 자체 개발한 교재 및 교수법으로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반포 잠원, 서초 방배, 대치원이 있다. 발도르프프리스쿨 ‘올리’에서는 뮤지컬 드라마, 쿠킹 등의 활동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강남원과 도곡원이 있다. 신사동에 있는 창의성 교육 전문 ‘메사스콜리아’는 3~4세 매일반을 오픈하고 통합교육을 실시하며 애니메이션 창작 동화를 보고 들으면서 영어를 익히는 창의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베베궁’에서는 놀이영어를 통해 즐겁게 활동하면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낯선 문화를 쉽게 이해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치, 서초원이 있다.
영어습득, 전인적 발달 통합적으로
영어유치원을 선택할 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국내 초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과연 전인적인 교육에 부족한 부분은 없을지 한번쯤 고민을 하게 된다. 따라서 강남지역 영어유치원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함께 수업을 담당하거나 원어민 교사 외에 한국인 보조교사를 두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치동에 있는 ‘반튼스쿨’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영어능력을 갖춘 한국인 교사가 공동으로 반을 담당해 전인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Speaking을 강화한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해 저녁 7시까지 숙제지도는 물론 학습지, 예체능학원까지 연계시켜 주는 Edu-care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역삼동에 있는 뉴질랜드교육문화원에서는 뉴질랜드 교육철학과 한국 교육방식을 접목시킨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영어유치부 원아들을 모집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육부가 제공하는 교육 자료로 뉴질랜드 원어민 강사가 과목별 교육을 담당하며 한국인 강사도 지원해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둔다. ‘SLP 유치부 집중반’은 서강대학교 영어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제시한 유아교육 목표를 영어교육에 도입해 영어습득과 전인적 발달을 통합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교육한다. 강남, 서초영어학당이 있다. 반포동에 있는 ‘레지오 ELC''는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활동과 교과목 수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유아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이 보육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잔디 마당과 텃밭을 갖추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영어 프로그램
‘PSA’는 미국 유치원의 영어교육 과정과 한국 유치원의 학습과정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하고 있으며 원어민, 영어가 능숙한 한국인 교사가 함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서초, 개포, 압구정센터가 있으며 내년 3월 오픈하는 압구정 2관도 원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18개월부터 40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위한 영어전문 기관인 ‘애플트리’는 영어교육과 양육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16명 정원에 한국인 영어강사 1명, 부담임 유아교육 전공강사 2명, 외국인 강사의 과목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초, 개포, 압구정센터가 있다.
''ECC Ivy Kids''는 다양한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몰입교육을 통해 4대 영역을 골고루 교육하고 있으며 인성, 지성, 창의성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균형 잡힌 언어사고를 이끌고 있다. 반포와 청담원이 있다. PSA, 애플트리와 함께 YBM 시사영어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LCI 키즈클럽’ 유치부는 100%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전담하는 정통 미국식 영어스쿨이다. 자체 제작된 교재 및 교본에 의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산화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사관리를 실시한다. 강남, 서초스쿨이 있다. 반포동에 있는 ‘SOT'' 유치부는 원어민 담임교사에 의한 전 과목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인 보조교사를 두고 있다. 2층 단독 건물에 넓은 앞마당과 실외 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키즈칼리지’ 유치부에서는 자체 개발한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북경사범대학교와 모스크바 국립대학에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하고 있다. 대치본원과 압구정원이 있다.
신사동에 있는 ‘세리영어중심유치원’에서는 8명 정원의 소규모 수업으로 놀이학습을 통해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게 지도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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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영어교육의 필요성과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영유아를 둔 강남지역 부모들의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부모들의 이러한 관심과 욕구에 따라 유치원, 놀이학교 등 대부분의 유아교육 기관에서 영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강남지역에 우수한 시설과 커리큘럼을 갖춘 어학원 유치부(영어유치원)가 집중되어 있기도 하다. 영어교육을 시작하고 싶은 부모들을 위해 영어 프로그램을 갖춘 놀이학교 등을 포함한 강남지역 유아영어 교육기관과 그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다.
유아교육기관 영어 프로그램
유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가장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처음부터 영어유치원을 보내기가 망설여진다면 놀이학교 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접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도 있다.
감성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에서는 McGraw-Hill 교재과정을 미국본사와 제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정서와 발달에 맞게 재편성한 프로그램, 자체 개발한 교재 및 교수법으로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반포 잠원, 서초 방배, 대치원이 있다. 발도르프프리스쿨 ‘올리’에서는 뮤지컬 드라마, 쿠킹 등의 활동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강남원과 도곡원이 있다. 신사동에 있는 창의성 교육 전문 ‘메사스콜리아’는 3~4세 매일반을 오픈하고 통합교육을 실시하며 애니메이션 창작 동화를 보고 들으면서 영어를 익히는 창의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베베궁’에서는 놀이영어를 통해 즐겁게 활동하면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낯선 문화를 쉽게 이해하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치, 서초원이 있다.
영어습득, 전인적 발달 통합적으로
영어유치원을 선택할 때 대부분의 부모들은 국내 초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과연 전인적인 교육에 부족한 부분은 없을지 한번쯤 고민을 하게 된다. 따라서 강남지역 영어유치원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사가 함께 수업을 담당하거나 원어민 교사 외에 한국인 보조교사를 두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치동에 있는 ‘반튼스쿨’에서는 원어민 교사와 영어능력을 갖춘 한국인 교사가 공동으로 반을 담당해 전인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Speaking을 강화한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을 위해 저녁 7시까지 숙제지도는 물론 학습지, 예체능학원까지 연계시켜 주는 Edu-care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역삼동에 있는 뉴질랜드교육문화원에서는 뉴질랜드 교육철학과 한국 교육방식을 접목시킨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영어유치부 원아들을 모집하고 있다. 뉴질랜드 교육부가 제공하는 교육 자료로 뉴질랜드 원어민 강사가 과목별 교육을 담당하며 한국인 강사도 지원해 인성교육에도 중점을 둔다. ‘SLP 유치부 집중반’은 서강대학교 영어교육연구소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제시한 유아교육 목표를 영어교육에 도입해 영어습득과 전인적 발달을 통합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교육한다. 강남, 서초영어학당이 있다. 반포동에 있는 ‘레지오 ELC''는 레지오 에밀리아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활동과 교과목 수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유아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사들이 보육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잔디 마당과 텃밭을 갖추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맞는 영어 프로그램
‘PSA’는 미국 유치원의 영어교육 과정과 한국 유치원의 학습과정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하고 있으며 원어민, 영어가 능숙한 한국인 교사가 함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서초, 개포, 압구정센터가 있으며 내년 3월 오픈하는 압구정 2관도 원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18개월부터 40개월 사이의 영유아를 위한 영어전문 기관인 ‘애플트리’는 영어교육과 양육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16명 정원에 한국인 영어강사 1명, 부담임 유아교육 전공강사 2명, 외국인 강사의 과목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초, 개포, 압구정센터가 있다.
''ECC Ivy Kids''는 다양한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몰입교육을 통해 4대 영역을 골고루 교육하고 있으며 인성, 지성, 창의성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균형 잡힌 언어사고를 이끌고 있다. 반포와 청담원이 있다. PSA, 애플트리와 함께 YBM 시사영어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LCI 키즈클럽’ 유치부는 100%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전담하는 정통 미국식 영어스쿨이다. 자체 제작된 교재 및 교본에 의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산화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사관리를 실시한다. 강남, 서초스쿨이 있다. 반포동에 있는 ‘SOT'' 유치부는 원어민 담임교사에 의한 전 과목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인 보조교사를 두고 있다. 2층 단독 건물에 넓은 앞마당과 실외 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키즈칼리지’ 유치부에서는 자체 개발한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북경사범대학교와 모스크바 국립대학에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수출하고 있다. 대치본원과 압구정원이 있다.
신사동에 있는 ‘세리영어중심유치원’에서는 8명 정원의 소규모 수업으로 놀이학습을 통해 영어에 친숙해질 수 있게 지도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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