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단체에서 주관하는 특성 있는 동아리 활동, 봉사도 하고 자신도 성장시켜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청소년 시기에 공부만 했던 부모 세대. 자신의 단조롭고 지루했던 중고등학생 시절을 아쉬워하면서 자녀는 청소년기에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경험으로 멋진 청년이 되길 바란다. 하지만 “시간이 있어야지” “애가 바빠서”라며 자녀가 공부에 주력하길 바라고 공부 외의 시간을 인정하지 않는 부모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중고생의 일상을 실제로 보면 공부 외의 많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다.
학교 동아리가 아니라도 자녀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있거나 부모로서 한번쯤 권유하고 싶은 활동이 있으면 참여해보자. 강남지역 청소년 대상 단체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봉사활동에 연결시켜 청소년을 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강남청소년 수련관 양진화 간사는 “예전에는 학부모가 봉사시간 때문에 동아리를 신청했지만 최근 2년 전부터는 자녀의 여가 활동이나 사회성을 위해 문의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며 “수련관 측에서는 부모 의사보다 학생의 참가 의사를 존중하여 가입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참가하는 학생 자신이 재미있고 만족스러움을 느끼고 나면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다음에는 그렇게 하는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이다. 강남 지역단체의 동아리 활동을 알아본다.
재미있는 봉사 동아리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청소년 인권에 대해 연구하고 활동하는 ‘다같이’는 악플에 있어 인권, 장애우 파키스탄 아동의 인권 등 다양한 삶의 권리에 대해 활동한다. 김진영(세화여고1)양은 “인권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권리를 주장하려면 책임과 의무를 다 해야 하고 인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우리가 천사이며 천사와 같이 봉사하자는 ‘천사랑자원봉사단’ 활동을 하는 박소영(동덕여고 1)양은 “동아리 활동을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친구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결정된 내용으로 활동하면서 내 자신의 변화를 느낀다”고 전한다.
UCC를 이용하여 학교주변을 감시하는 청소년유해환경 감시 동아리 ‘시나브로’, 영어로 봉사 활동하는 ‘청소년 잉글리시 서포터즈’. 우면산 보호운동을 전개하는 ‘트러스트 봉사단’은 등산객에게 인기가 많다. 마술을 좋아하는 청소년이 모여 마술공연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BMC 마술동아리’는 겨울방학에는 ‘마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에게 마술의 신비함과 즐거움을 전한다. 급변하는 사회현안에 대해 발 빠르게 청소년의 시간으로 분석하고 목소리를 내자는 취지로 모인 ‘TY별별별(***)’ 등 각 단체는 청소년이 모여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강남청소년 수련관=결혼이민자여성 한글 교육을 하는 한글사랑 동아리 ‘한살’이 있다.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하고 제 3세계 여성을 위해 직접 면 생리대를 제작하는 ‘소녀지몽’은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 동아리’는 소외계층 공부방 아이들을 찾아가 사진도 찍어주고 앨범도 만들어준다. ‘청소년 취재 기자단’은 청소년 시각으로 청소년소식과 봉사활동거리를 취재하며 에코러브’는 “환경은 내가 지킨다”며 재활용 비누제작 등을 만드는 환경동아리이다.
▲수서청소년수관= 청소년 봉사단체로 학생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천하며 봉사하는 ‘이오떼’ ‘늘푸른 봉사단’ ‘참그루’등이 있다. 이오떼는 ‘나 너 우리’라는 의미를 지닌 말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서울시 자원봉사 대축제 수상팀으로 활동을 많이 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직접 내용을 구성해서 영어를 1:1로 가르치며 멘토링하고 청소년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진행하는 ‘영어봉사단’이 매년 단원을 모집한다.
▲서초구립서초유스센타= 전문지도자가 있는 음악 동아리로 ‘청소년 오케스트라’, 종합병원 등에 연주 봉사활동을 하는 ‘예그리나 앙상블’ 등이 있다. 예그리나 앙상블 최양훈 지휘자는 “일반 무대에서 공연할 때보다 병원에서 연주할 때 아이들이 더 진지하며 매우 열심히 한다”고 한다. 청소년이 직접 병원 내외의 환우아동에게 다양한 독서활동 이벤트 게임 등을 함께하며 서로 사랑을 나누는 ‘책사랑 나누미’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취미를 개발하는 문화 동아리
▲서초구서초유스센타=영어토론 동아리 ‘ATOM'', 댄스동아리 ''Flame Floor''z'', 흑인음악 동아리 ’명‘ ’흑락회‘이 활동한다. 밴드 동아리 ’P.S'' 리더 정진숙(동덕여고2)양은 “멤버 중에 음악전공을 하는 친구는 대회 수상실적이 입시에 도움이 되며 취미로 해도 연습과 공연을 통해 멤버간의 사회성, 리더쉽이 길러진다”면서 “부모님이 이해하여 활동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음악활동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학교생활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한다.
▲강남청소년수련관=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중학교에서 가서 성교육 이성교제에 관한 연극도 하는 연극 동아리 ‘연아’가 있다. 수서청소년 수련관에서는 밴드동아리 ‘Tick''이 정기적으로 모여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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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청소년 시기에 공부만 했던 부모 세대. 자신의 단조롭고 지루했던 중고등학생 시절을 아쉬워하면서 자녀는 청소년기에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다양한 경험으로 멋진 청년이 되길 바란다. 하지만 “시간이 있어야지” “애가 바빠서”라며 자녀가 공부에 주력하길 바라고 공부 외의 시간을 인정하지 않는 부모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중고생의 일상을 실제로 보면 공부 외의 많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있다.
학교 동아리가 아니라도 자녀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있거나 부모로서 한번쯤 권유하고 싶은 활동이 있으면 참여해보자. 강남지역 청소년 대상 단체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봉사활동에 연결시켜 청소년을 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강남청소년 수련관 양진화 간사는 “예전에는 학부모가 봉사시간 때문에 동아리를 신청했지만 최근 2년 전부터는 자녀의 여가 활동이나 사회성을 위해 문의하는 학부모가 늘고 있다”며 “수련관 측에서는 부모 의사보다 학생의 참가 의사를 존중하여 가입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참가하는 학생 자신이 재미있고 만족스러움을 느끼고 나면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다음에는 그렇게 하는 자신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기 때문이다. 강남 지역단체의 동아리 활동을 알아본다.
재미있는 봉사 동아리
▲서초구립 방배유스센터=청소년 인권에 대해 연구하고 활동하는 ‘다같이’는 악플에 있어 인권, 장애우 파키스탄 아동의 인권 등 다양한 삶의 권리에 대해 활동한다. 김진영(세화여고1)양은 “인권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권리를 주장하려면 책임과 의무를 다 해야 하고 인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우리가 천사이며 천사와 같이 봉사하자는 ‘천사랑자원봉사단’ 활동을 하는 박소영(동덕여고 1)양은 “동아리 활동을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친구들과 의견을 조율하고 결정된 내용으로 활동하면서 내 자신의 변화를 느낀다”고 전한다.
UCC를 이용하여 학교주변을 감시하는 청소년유해환경 감시 동아리 ‘시나브로’, 영어로 봉사 활동하는 ‘청소년 잉글리시 서포터즈’. 우면산 보호운동을 전개하는 ‘트러스트 봉사단’은 등산객에게 인기가 많다. 마술을 좋아하는 청소년이 모여 마술공연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BMC 마술동아리’는 겨울방학에는 ‘마술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에게 마술의 신비함과 즐거움을 전한다. 급변하는 사회현안에 대해 발 빠르게 청소년의 시간으로 분석하고 목소리를 내자는 취지로 모인 ‘TY별별별(***)’ 등 각 단체는 청소년이 모여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강남청소년 수련관=결혼이민자여성 한글 교육을 하는 한글사랑 동아리 ‘한살’이 있다. 환경보호와 건강을 위하고 제 3세계 여성을 위해 직접 면 생리대를 제작하는 ‘소녀지몽’은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카메라 동아리’는 소외계층 공부방 아이들을 찾아가 사진도 찍어주고 앨범도 만들어준다. ‘청소년 취재 기자단’은 청소년 시각으로 청소년소식과 봉사활동거리를 취재하며 에코러브’는 “환경은 내가 지킨다”며 재활용 비누제작 등을 만드는 환경동아리이다.
▲수서청소년수관= 청소년 봉사단체로 학생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천하며 봉사하는 ‘이오떼’ ‘늘푸른 봉사단’ ‘참그루’등이 있다. 이오떼는 ‘나 너 우리’라는 의미를 지닌 말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서울시 자원봉사 대축제 수상팀으로 활동을 많이 한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직접 내용을 구성해서 영어를 1:1로 가르치며 멘토링하고 청소년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진행하는 ‘영어봉사단’이 매년 단원을 모집한다.
▲서초구립서초유스센타= 전문지도자가 있는 음악 동아리로 ‘청소년 오케스트라’, 종합병원 등에 연주 봉사활동을 하는 ‘예그리나 앙상블’ 등이 있다. 예그리나 앙상블 최양훈 지휘자는 “일반 무대에서 공연할 때보다 병원에서 연주할 때 아이들이 더 진지하며 매우 열심히 한다”고 한다. 청소년이 직접 병원 내외의 환우아동에게 다양한 독서활동 이벤트 게임 등을 함께하며 서로 사랑을 나누는 ‘책사랑 나누미’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취미를 개발하는 문화 동아리
▲서초구서초유스센타=영어토론 동아리 ‘ATOM'', 댄스동아리 ''Flame Floor''z'', 흑인음악 동아리 ’명‘ ’흑락회‘이 활동한다. 밴드 동아리 ’P.S'' 리더 정진숙(동덕여고2)양은 “멤버 중에 음악전공을 하는 친구는 대회 수상실적이 입시에 도움이 되며 취미로 해도 연습과 공연을 통해 멤버간의 사회성, 리더쉽이 길러진다”면서 “부모님이 이해하여 활동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음악활동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학교생활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한다.
▲강남청소년수련관=정기적으로 공연하고 중학교에서 가서 성교육 이성교제에 관한 연극도 하는 연극 동아리 ‘연아’가 있다. 수서청소년 수련관에서는 밴드동아리 ‘Tick''이 정기적으로 모여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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