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겠다”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전국교직원노조 소속 교사 300여명이 1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안으로 들어가 기습시위를 벌였다.
경찰이 이들을 강제연행하면서 충돌이 일어나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교조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청장은 전교조 조합원에 대한 폭력연행과 강압적 수사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며 “노벨평화상을 받은 국가에서 벌어진 인권유린 작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세종로 청사에서 연행된 교사들은 모두 308명으로 전교조 소속 전국 시·군·구 지회장과 대의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이와 관련 “현 정부는 공교육을 총제적인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데다 우리와 약속한 단체협약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분노한 교원들이 기습시위를 벌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연행자들의 즉각 석방과 함께 △교육재정 6% 확보와 단체협약 이행 △연금법 개악 즉각 중단 △사립학교법 개정 △우열반 편성 등 7차 교육과정 중단 △수석교사제 도입 중단 등을 거듭 촉구했다.
경찰이 이들을 강제연행하면서 충돌이 일어나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교조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청장은 전교조 조합원에 대한 폭력연행과 강압적 수사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며 “노벨평화상을 받은 국가에서 벌어진 인권유린 작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세종로 청사에서 연행된 교사들은 모두 308명으로 전교조 소속 전국 시·군·구 지회장과 대의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이와 관련 “현 정부는 공교육을 총제적인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데다 우리와 약속한 단체협약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분노한 교원들이 기습시위를 벌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연행자들의 즉각 석방과 함께 △교육재정 6% 확보와 단체협약 이행 △연금법 개악 즉각 중단 △사립학교법 개정 △우열반 편성 등 7차 교육과정 중단 △수석교사제 도입 중단 등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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