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논현동에 있는 ‘CBM댄스스포츠아카데미’에서는 ‘댄사모’ 회원들이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댄스에 열중이었다. 댄사모는 ‘스포츠댄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곳 연습실은 댄사모 회장이자 창립주인공인 여상헌(57)씨의 닉네임인 CBM을 따서 만든 연습실이자 강습장소이다.
춤을 좋아한다면 자격은 OK
유명 출판사 편집장에서 댄스 마니아가 된 여 회장은 “처음에 음악이 너무 좋아 댄스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나처럼 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친목도 쌓고 실력도 다질 겸 2000년 6월 ‘댄사모’라는 동호회를 만들었다” 면서 “당시는 지금처럼 동호회가 많이 활성화되지 않아 댄사모도 20여명으로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현재 댄사모는 댄스 친목 모임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활동도 적극적이어서 오프라인 회원은 300명, 온라인 카페회원은 6천6백여 명에 이른다. 회원의 연령은 대부분은 40~50대가 가장 많고 오프라인 회원은 대부분 강남에 거주하고 있다.
여 회장은 “댄사모에 들어올 수 있는 자격은 물론 춤을 좋아하고 건전한 만남을 원하면 합격이다. 다른 목적이나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사람들은 댄사모의 성격을 파악하고 알아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댄스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댄사모의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다이어트와 몸매교정에 최고
스포츠댄스는 모던과 라틴으로 나뉘고 총 10개 종류의 댄스가 있다. 모던댄스에는 왈츠, 폭스트롯, 퀵스텝, 탱고, 비엔나왈츠가, 라틴댄스에는 룸바, 삼바, 차차차, 파소도블레, 자이브 가 있다. 댄스를 모두 배우려면 강사나 교습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년 정도면 가능한데, 처음 시작할 경우 라틴댄스는 룸바, 자이루 등을, 모던댄스는 왈츠나 탱고 등을 먼저 배운다. 특히 스포츠댄스는 배우면 배울수록 기본에 더욱 더 충실해지고, 새로운 것을 더 많이 알고 싶은 도전정신이 생기기 때문에 싫증날 틈이 없다는 것이 매력이다.
또한 스포츠댄스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당뇨병, 골다공증, 고혈압 등 중년 성인병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여성들에게는 균형 잡힌 몸매를 보장한다.
댄사모의 박창용(54) 회원은 “댄스를 배운지 1년 만에 담배를 끊을 수 있었고, 그 후 주름도 없어지고 건강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활동한지 4년째 되는 한 남성회원도 “체중조절에 효과가 무척 크다는 걸 직접 체험했는데, 4년 동안 체중을 13kg이나 뺄 수 있었다. 보는 것 보다 에너지소비가 굉장히 많은 취미활동이다”고 말했다.
건전한 스포츠이자 노후를 위한 투자
댄사모는 특히 다른 동호회에 비해 파티가 많은 모임이다. 평일에는 ‘CBM댄스스포츠아카데미’에서 회원들의 레슨이 있으며, 매주 토요일은 20~30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토요연습모임이 있다. 또한 월 1회의 월례파티와 분기파티, 6월과 12월에는 각각 창립파티와 송년파티가 있다. 댄사모 파티의 특징은 틀에 맞춰진 파티가 아니라 자유롭게 회원들 끼리 배운 것을 발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편안한 시간이 된다는 점이다. 특히 올 6월에는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창립 8주년 파티가 있었는데, 회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여 회장은 “스포츠댄스의 매력은 무엇보다 스트레스 해소와 운동, 사교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성하고 함께하는 것이므로 외모에도 신경을 쓰게 되어 나이보다 대부분 젊어 보이고,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노후대비를 위한 취미생활에도 좋은데, 요즘은 문화센터나 주민센터 등에서 댄스강좌가 많고 춤 출 수 있는 공간이 갈수록 많아져 미리 배워 놓으면 좋다”고 말했다.
현재 ‘CBM댄스스포츠아카데미’에서는 10월 시작하는 4학기 강습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댄스도 배우고 댄사모 회원으로 가입해 친목도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듯하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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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좋아한다면 자격은 OK
유명 출판사 편집장에서 댄스 마니아가 된 여 회장은 “처음에 음악이 너무 좋아 댄스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나처럼 댄스를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친목도 쌓고 실력도 다질 겸 2000년 6월 ‘댄사모’라는 동호회를 만들었다” 면서 “당시는 지금처럼 동호회가 많이 활성화되지 않아 댄사모도 20여명으로 시작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현재 댄사모는 댄스 친목 모임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활동도 적극적이어서 오프라인 회원은 300명, 온라인 카페회원은 6천6백여 명에 이른다. 회원의 연령은 대부분은 40~50대가 가장 많고 오프라인 회원은 대부분 강남에 거주하고 있다.
여 회장은 “댄사모에 들어올 수 있는 자격은 물론 춤을 좋아하고 건전한 만남을 원하면 합격이다. 다른 목적이나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사람들은 댄사모의 성격을 파악하고 알아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댄스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댄사모의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다이어트와 몸매교정에 최고
스포츠댄스는 모던과 라틴으로 나뉘고 총 10개 종류의 댄스가 있다. 모던댄스에는 왈츠, 폭스트롯, 퀵스텝, 탱고, 비엔나왈츠가, 라틴댄스에는 룸바, 삼바, 차차차, 파소도블레, 자이브 가 있다. 댄스를 모두 배우려면 강사나 교습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년 정도면 가능한데, 처음 시작할 경우 라틴댄스는 룸바, 자이루 등을, 모던댄스는 왈츠나 탱고 등을 먼저 배운다. 특히 스포츠댄스는 배우면 배울수록 기본에 더욱 더 충실해지고, 새로운 것을 더 많이 알고 싶은 도전정신이 생기기 때문에 싫증날 틈이 없다는 것이 매력이다.
또한 스포츠댄스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당뇨병, 골다공증, 고혈압 등 중년 성인병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여성들에게는 균형 잡힌 몸매를 보장한다.
댄사모의 박창용(54) 회원은 “댄스를 배운지 1년 만에 담배를 끊을 수 있었고, 그 후 주름도 없어지고 건강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활동한지 4년째 되는 한 남성회원도 “체중조절에 효과가 무척 크다는 걸 직접 체험했는데, 4년 동안 체중을 13kg이나 뺄 수 있었다. 보는 것 보다 에너지소비가 굉장히 많은 취미활동이다”고 말했다.
건전한 스포츠이자 노후를 위한 투자
댄사모는 특히 다른 동호회에 비해 파티가 많은 모임이다. 평일에는 ‘CBM댄스스포츠아카데미’에서 회원들의 레슨이 있으며, 매주 토요일은 20~30명의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토요연습모임이 있다. 또한 월 1회의 월례파티와 분기파티, 6월과 12월에는 각각 창립파티와 송년파티가 있다. 댄사모 파티의 특징은 틀에 맞춰진 파티가 아니라 자유롭게 회원들 끼리 배운 것을 발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편안한 시간이 된다는 점이다. 특히 올 6월에는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창립 8주년 파티가 있었는데, 회원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여 회장은 “스포츠댄스의 매력은 무엇보다 스트레스 해소와 운동, 사교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성하고 함께하는 것이므로 외모에도 신경을 쓰게 되어 나이보다 대부분 젊어 보이고,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에도 좋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노후대비를 위한 취미생활에도 좋은데, 요즘은 문화센터나 주민센터 등에서 댄스강좌가 많고 춤 출 수 있는 공간이 갈수록 많아져 미리 배워 놓으면 좋다”고 말했다.
현재 ‘CBM댄스스포츠아카데미’에서는 10월 시작하는 4학기 강습신청 접수가 진행 중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댄스도 배우고 댄사모 회원으로 가입해 친목도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듯하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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