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개발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주부들의 생활 패턴이 변하고 있다. 주부들의 생활 패턴이 변하면서 덩달아 바뀌는 것이 아이들을 돌보는 육아형태. 요즘은 꼭 직장을 다니지 않더라도 파트타임이나 재택근무를 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고, 집 안에서 아이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하는 것을 미덕으로 삼았던 전업주부들도 취미생활이나 운동 등 자기관리에 신경을 쓰면서 아이를 잠시 맡길 때 베이비시터를 이용하는 것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이런 이유로 베이비시터를 이용하는 주부들이 늘면서 베이비시터 전문업체들도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방문 탁아부터 가사 도우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비시터 전문업체로는 캥거루방문탁아 케어베이비 놀이친구 아이들세상 아이사랑 조이맘 엄마마음 헬프키즈 누누 등이 있으며 업체에 따라 시간당 비용이나 프로그램에서 약간씩 차이가 난다.
현재 김포에는 지난 1월 북변동에 베이비시터 파견업체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캥거루방문탁아(988-5853)가 최근 5개월 동안 20∼40대 주부가 주축이 된 20여명의 베이비시터가 60여명의 회원 자녀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보육제도인 베이비시터는 일반적으로 엄마가 외출할 때 일정한 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은 보육 교육 가사 산후조리 등 전문분야로 영역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365일 24시간 엄마의 세심함과 가족의 따뜻함으로 아이를 보살피는 캥거루베이비시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캥거루방문탁아에서는 영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일뿐만 아니라 전문보육교사반 학습관리지도반 산후조리반 영유아반 등 부모의 특별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베이비시터를 양성하고 있다.
캥거루방문탁아의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자녀가 1명인 경우 5만원, 2명 이상 8만원의 연회비를 내고 베이비시터를 이용할 때마다 회원은 시간당 4천원, 비회원은 6천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하루 이용 시간은 기본이 3시간이다. 회원인 경우 하루 24시간 주말이나 휴일에도 베이비시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비회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베이비시터를 부를 수 없다.
베이비시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루 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일단 아이를 맡기고 외출할 때는 아이의 성격이나 습관 병력 부모의 특별 주문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면 베이비시터가 아이를 돌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캥거루방문탁아 김영실 김포지사장은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당황해 하는 주부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 베이비시터 전문업체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낯선 공간을 불안해하는 아이들도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도 늘 놀고 생활하던 집에서 돌봐주면 쉽게 안정감을 찾아요. 이런 이유 때문에 베이비시터를 찾는 엄마들이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막 시작 단계지만 엄마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정성을 다하는 방문탁아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또한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니까요"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베이비시터 선택 요령
베이비시터를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마음에도 흡족하고 아이와 잘 지낼 수 있는 베이비시터를 만나는 것.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베이비시터 고르는 요령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아이 연령에 맞는 사람을 선택한다
영아나 유아의 경우 너무 젊은 사람에게 맡기는 것보다는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풍부한 40∼50대층이 좋고, 한참 활동량이 많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은 친구 역할이나 방과후 숙제를 챙겨주고 아이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관리해 줄 수 있는 20∼30대층이 적당하다.
☞전문 베이비시터 업체를 이용한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아이를 맡기기보다는 베이비시터 업체를 통해 신원보증이 확실하고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사람을 알아본다. 회원으로 가입하고 아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면 아이의 연령과 엄마의 요구조건에 적합한 사람을 선별해 보내준다. 이 때 아이의 성격이나 연령 등에 적합한 사람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인터뷰 후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아이의 습관이나 성격을 충분히 설명한다.
아이를 맡기기 전에 베이비시터에게 아이의 성격이나 습관 그리고 현재의 상태를 충분히 설명한다. 유아의 경우 낮잠 자는 시간과 달래는 방법 등 아이에 관한 정보를 가능한 상세히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자기 의사 표현이 가능한 아이라도 특이한 버릇이나 습관 등에 대해서는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약속 시간은 성실하게 지킨다
약속 시간을 빠듯하게 잡아서 베이비시터가 오자마자 엄마가 나가버리면 아이가 당황할 수 있다. 베이비시터가 도착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아이와 엄마 시터가 함께 보내면서 베이비시터와 아이 모두에게 새로운 사람에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을 하고 돌아올 때는 철저하게 약속시간을 지켜서 개인 생활이 있는 베이비시터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하루 프로그램을 미리 세워둔다
베이비시터에게 무작정 아이를 맡기고 나가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이나 공부할 책을 미리 준비해 놓고 알차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이 때 아이가 베이비시터를 너무 쉬운 상대로 여기지 않도록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조금희 리포터 hada2000@hanmail.net
이런 이유로 베이비시터를 이용하는 주부들이 늘면서 베이비시터 전문업체들도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방문 탁아부터 가사 도우미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이비시터 전문업체로는 캥거루방문탁아 케어베이비 놀이친구 아이들세상 아이사랑 조이맘 엄마마음 헬프키즈 누누 등이 있으며 업체에 따라 시간당 비용이나 프로그램에서 약간씩 차이가 난다.
현재 김포에는 지난 1월 북변동에 베이비시터 파견업체로는 처음으로 문을 연 캥거루방문탁아(988-5853)가 최근 5개월 동안 20∼40대 주부가 주축이 된 20여명의 베이비시터가 60여명의 회원 자녀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 보편화된 보육제도인 베이비시터는 일반적으로 엄마가 외출할 때 일정한 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은 보육 교육 가사 산후조리 등 전문분야로 영역이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365일 24시간 엄마의 세심함과 가족의 따뜻함으로 아이를 보살피는 캥거루베이비시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캥거루방문탁아에서는 영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일뿐만 아니라 전문보육교사반 학습관리지도반 산후조리반 영유아반 등 부모의 특별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베이비시터를 양성하고 있다.
캥거루방문탁아의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자녀가 1명인 경우 5만원, 2명 이상 8만원의 연회비를 내고 베이비시터를 이용할 때마다 회원은 시간당 4천원, 비회원은 6천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하루 이용 시간은 기본이 3시간이다. 회원인 경우 하루 24시간 주말이나 휴일에도 베이비시터를 이용할 수 있지만, 비회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고 주말이나 휴일에는 베이비시터를 부를 수 없다.
베이비시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루 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일단 아이를 맡기고 외출할 때는 아이의 성격이나 습관 병력 부모의 특별 주문사항 등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면 베이비시터가 아이를 돌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캥거루방문탁아 김영실 김포지사장은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당황해 하는 주부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이 베이비시터 전문업체를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낯선 공간을 불안해하는 아이들도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도 늘 놀고 생활하던 집에서 돌봐주면 쉽게 안정감을 찾아요. 이런 이유 때문에 베이비시터를 찾는 엄마들이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막 시작 단계지만 엄마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정성을 다하는 방문탁아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 또한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니까요"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베이비시터 선택 요령
베이비시터를 이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마음에도 흡족하고 아이와 잘 지낼 수 있는 베이비시터를 만나는 것.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베이비시터 고르는 요령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아이 연령에 맞는 사람을 선택한다
영아나 유아의 경우 너무 젊은 사람에게 맡기는 것보다는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풍부한 40∼50대층이 좋고, 한참 활동량이 많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은 친구 역할이나 방과후 숙제를 챙겨주고 아이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관리해 줄 수 있는 20∼30대층이 적당하다.
☞전문 베이비시터 업체를 이용한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아이를 맡기기보다는 베이비시터 업체를 통해 신원보증이 확실하고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사람을 알아본다. 회원으로 가입하고 아이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면 아이의 연령과 엄마의 요구조건에 적합한 사람을 선별해 보내준다. 이 때 아이의 성격이나 연령 등에 적합한 사람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인터뷰 후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아이의 습관이나 성격을 충분히 설명한다.
아이를 맡기기 전에 베이비시터에게 아이의 성격이나 습관 그리고 현재의 상태를 충분히 설명한다. 유아의 경우 낮잠 자는 시간과 달래는 방법 등 아이에 관한 정보를 가능한 상세히 알려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자기 의사 표현이 가능한 아이라도 특이한 버릇이나 습관 등에 대해서는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약속 시간은 성실하게 지킨다
약속 시간을 빠듯하게 잡아서 베이비시터가 오자마자 엄마가 나가버리면 아이가 당황할 수 있다. 베이비시터가 도착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아이와 엄마 시터가 함께 보내면서 베이비시터와 아이 모두에게 새로운 사람에게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을 하고 돌아올 때는 철저하게 약속시간을 지켜서 개인 생활이 있는 베이비시터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하루 프로그램을 미리 세워둔다
베이비시터에게 무작정 아이를 맡기고 나가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이나 공부할 책을 미리 준비해 놓고 알차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이 때 아이가 베이비시터를 너무 쉬운 상대로 여기지 않도록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조금희 리포터 hada2000@hanmail.net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