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에 진학하려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야 하는 것처럼, 미국 대학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면 SAT를 치러야 한다. 최근 유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 외고, 특목고 학생들의 SAT 응시가 증가하고 있다. SAT는 영어능력평가인 토플(TOEFL)이나 아이엘츠(IELTS)보다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응시기록이 누적되기 때문에 반복 응시를 통한 성적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고득점을 원한다면 SAT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검증 받은 학습방법으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SAT(Scholastic Aptitude Test)는 미국대학위원회(College Board)와 ETS가 공동 주관, 미국대학학부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치르는 시험이다. 1년에 모두 7회(10, 11, 12, 1, 3월 또는 4, 5, 6월) 시행되고, 접수 마감은 시험일로부터 5주 전이다. 인터넷, 우편, 전화, 팩스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성적을 개별로 통보 받기 까지는 6주 정도가 걸린다.
이 시험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동일조건에서 비교하기 위해 표준화된 대학입학시험으로, ‘SAT 논리력시험(SAT Reasoning Test)’과 ‘SAT 과목시험(SAT Subject Tests)’으로 구성된다.
SAT 과목 시험은 특정 과목을 선정해 이에 대한 지식, 기술과 실제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과목시험의 경우 요구하지 않는 학교도 있고 학교마다 성적을 요구하는 과목이 다르므로, 희망 대학에 문의한 후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의 명문대학에서는 영작문, 수학, 그리고 추가 1과목으로 추가 3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를 것을 요구한다. 하루 최대 3과목까지 응시 가능한데, 이 경우 시험 시간은 60분으로 영작문과 2과목의 선택과목으로 이루어져있다.
SAT 논리력시험은 국내 대학수학능력시험처럼 표준화된 시험으로 비평적 독해(Critical Reading)·수학(Math)·작문(Writing)의 3개 영역으로 나뉜다. 영역별로 보면 비평적 독해는 과학·역사·인문학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읽기능력, 문장완성, 단락의 비판적 독해능력 등을 평가하며, 800점 만점에 시험시간은 70분이다. 수학영역은 절대값·함수·기하학·통계·확률·대수학 등을 평가하며, 800점 만점에 시험시간 70분. 작문영역은 문법·관용어·용어선택 등을 평가하는 오지선다형 문제인 파트 A와 에세이를 쓰는 파트 B로 이루어져 있으며, 800점 만점에 시험시간은 60분이다.
논리력 시험에 출제되는 단어들은 토플 단어보다 훨씬 수준이 높아 응시생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비평적 독해는 속독과 지문의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이 요구 된다. 올해 1월에 치른 SAT에서 2310점(2400점 만점)을 획득한 배하늬(19ㆍ한국외대 부속외고 3년)양은 “대부분 수험생들이 비평적 독해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긴 지문을 빠르게 읽고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평소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독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SAT 논리력시험의 어휘는 전문용어나 학술적인 단어가 많으며 토플 출제 단어보다 수준이 높다. 사고능력 과정을 판단하기 때문에 폭넓은 독서는 물론 속독능력도 요구된다. 평소 지문에서 요구하는 논리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유학전문가들이 국내 대학보다 미국 대학이 학력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등 국내에서 유학파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SAT에 대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으며 유학열풍은 좀처럼 식을 줄을 모른다.
현실적으로 국내 대학 진학과 미국 대학 진학을 동시에 준비할 수 없으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유학의 목표를 세웠다면 선택에 집중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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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Scholastic Aptitude Test)는 미국대학위원회(College Board)와 ETS가 공동 주관, 미국대학학부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치르는 시험이다. 1년에 모두 7회(10, 11, 12, 1, 3월 또는 4, 5, 6월) 시행되고, 접수 마감은 시험일로부터 5주 전이다. 인터넷, 우편, 전화, 팩스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성적을 개별로 통보 받기 까지는 6주 정도가 걸린다.
이 시험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동일조건에서 비교하기 위해 표준화된 대학입학시험으로, ‘SAT 논리력시험(SAT Reasoning Test)’과 ‘SAT 과목시험(SAT Subject Tests)’으로 구성된다.
SAT 과목 시험은 특정 과목을 선정해 이에 대한 지식, 기술과 실제 적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과목시험의 경우 요구하지 않는 학교도 있고 학교마다 성적을 요구하는 과목이 다르므로, 희망 대학에 문의한 후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의 명문대학에서는 영작문, 수학, 그리고 추가 1과목으로 추가 3과목에 대한 시험을 치를 것을 요구한다. 하루 최대 3과목까지 응시 가능한데, 이 경우 시험 시간은 60분으로 영작문과 2과목의 선택과목으로 이루어져있다.
SAT 논리력시험은 국내 대학수학능력시험처럼 표준화된 시험으로 비평적 독해(Critical Reading)·수학(Math)·작문(Writing)의 3개 영역으로 나뉜다. 영역별로 보면 비평적 독해는 과학·역사·인문학 수준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읽기능력, 문장완성, 단락의 비판적 독해능력 등을 평가하며, 800점 만점에 시험시간은 70분이다. 수학영역은 절대값·함수·기하학·통계·확률·대수학 등을 평가하며, 800점 만점에 시험시간 70분. 작문영역은 문법·관용어·용어선택 등을 평가하는 오지선다형 문제인 파트 A와 에세이를 쓰는 파트 B로 이루어져 있으며, 800점 만점에 시험시간은 60분이다.
논리력 시험에 출제되는 단어들은 토플 단어보다 훨씬 수준이 높아 응시생들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비평적 독해는 속독과 지문의 흐름을 이해하는 능력이 요구 된다. 올해 1월에 치른 SAT에서 2310점(2400점 만점)을 획득한 배하늬(19ㆍ한국외대 부속외고 3년)양은 “대부분 수험생들이 비평적 독해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긴 지문을 빠르게 읽고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평소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독 한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SAT 논리력시험의 어휘는 전문용어나 학술적인 단어가 많으며 토플 출제 단어보다 수준이 높다. 사고능력 과정을 판단하기 때문에 폭넓은 독서는 물론 속독능력도 요구된다. 평소 지문에서 요구하는 논리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유학전문가들이 국내 대학보다 미국 대학이 학력 경쟁에서 유리하다고 주장하는 등 국내에서 유학파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SAT에 대한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으며 유학열풍은 좀처럼 식을 줄을 모른다.
현실적으로 국내 대학 진학과 미국 대학 진학을 동시에 준비할 수 없으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유학의 목표를 세웠다면 선택에 집중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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