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이나 후유증 예방하려면 전문의, 마취방법, 시술 후 관리 등 고려하고 결정해야
‘S라인 몸매’, ‘몸짱 신드롬’ 등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몸매관리에 힘쓰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국내 한 결혼업체가 커플매니저 60명을 대상으로 골드미스터(능력과 재력을 갖춘 30대 남성 싱글)의 이성상을 조사한 결과 여성의 외모만 본다는 남성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의 몸매 만들기 열풍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위축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 특히 신체 특정부위에 살이 찐 부분비만의 경우 살을 빼기 어렵고 식사량조절과 운동으로 힘들게 살을 뺐다 해도 조금만 게을리하면 다시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회사원 박모(26)씨는 팔의 살을 빼기 위해 헬스클럽에서 개인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그런데 몇 개월이 지나도 생각처럼 팔의 살이 줄지 않자 박모씨는 인터넷이나 신문 등을 통해 팔의 살을 빼는 또 다른 운동을 찾고 있다.
볼록 튀어나온 뱃살이 콤플렉스인 황모(28)씨는 다이어트 약을 먹고 매일 밤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덕분에 황씨는 체중이 줄고 뱃살도 들어갔지만 한동안 운동을 쉬자 다시 뱃살이 늘어나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살 때문에 고통스러운 여성들 사이에서 지방흡입술이 하나의 대안법이 되고 있다.
리포미클리닉 류재일 원장은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생활을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장기간 조금씩 살을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 우울증, 대인관계 기피 등의 심적 고통이 크다면 자신을 위해서라도 지방흡입술을 고려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살’ 고민, 안전하고 효과적인 지방흡입술이 대안
지방흡입술은 체내의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 지방세포수 자체를 줄이는 방법.
최근의 다양한 지방흡입술 가운데에서 ‘이지리포(Easy Liposuction Technique)’ 지방흡입술이 안전성과 효과, 시술시간 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지리포’ 지방흡입술은 지방융해 레이저로 지방을 녹이고 투메센트 용액(체내 성분과 동일한 식염수에 국소 마취제, 혈관수축제, 특수약물을 섞은 용액)으로 지방층을 겔(끈끈한 성질이 있는 액체덩어리) 상태로 만들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원리다.
이 시술법은 체계적으로 정립돼 있어 출혈이 적고 균일한 지방제거가 가능해 시술 후 살이 쳐지거나 늘어지는 후유증이 적다. 또한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진행돼 마취사고도 적다.
시술시간은 팔 30분, 등과 옆구리 40분, 복부 50분, 허벅지 70분 정도가 걸린다.
또한 탄력 있는 몸매를 위해 허벅지 시술 후에는 탄력스타킹, 복부 시술 후에는 보정속옷, 팔 시술 후에는 쫄티를 입어야 한다.
류재일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체계적으로 정립된 시술을 받아야 한다"며 "시술 후 혹시 있을지 모를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예방하려면 사전에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고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방흡입술의 부작용 및 후유증 예방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
지방흡입술은 쉽게 살을 빼는 성형시술법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부작용이나 후유증의 염려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지방흡입술을 받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류재일 원장에게서 들어봤다.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라
지방흡입술은 신경손상이나 과다출혈 같은 심각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반드시 체계적으로 혈관이나 신경, 피하구조를 연구하고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 또한 이러한 전문의는 시술 후 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처지고 쭈글거리는 현상을 적게 한다.
-지방은 무조건 많이 제거한다고 좋지 않다
살이 쪘다고 해서 지방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기를 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지방을 빼내면 혈압이 떨어져 사망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 지방을 빼내는 양은 전문의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마취사고를 예방하려면 마취방법을 확인하라
지방흡입술 시 전신마취를 할 경우 마취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시술 전에는 국소마취를 하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술 후 관리를 잘 해야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지방흡입술은 지방세포의 숫자 자체를 줄이는 시술이기 때문에 요요현상이드물다. 그러나 시술 후 폭식이나 과음 등을 자주 하면 살이 다시 찔 수밖에 없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시행해야 장기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S라인 몸매’, ‘몸짱 신드롬’ 등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몸매관리에 힘쓰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국내 한 결혼업체가 커플매니저 60명을 대상으로 골드미스터(능력과 재력을 갖춘 30대 남성 싱글)의 이성상을 조사한 결과 여성의 외모만 본다는 남성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의 몸매 만들기 열풍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위축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 특히 신체 특정부위에 살이 찐 부분비만의 경우 살을 빼기 어렵고 식사량조절과 운동으로 힘들게 살을 뺐다 해도 조금만 게을리하면 다시 살이 찌는 경우가 많다.
회사원 박모(26)씨는 팔의 살을 빼기 위해 헬스클럽에서 개인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그런데 몇 개월이 지나도 생각처럼 팔의 살이 줄지 않자 박모씨는 인터넷이나 신문 등을 통해 팔의 살을 빼는 또 다른 운동을 찾고 있다.
볼록 튀어나온 뱃살이 콤플렉스인 황모(28)씨는 다이어트 약을 먹고 매일 밤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덕분에 황씨는 체중이 줄고 뱃살도 들어갔지만 한동안 운동을 쉬자 다시 뱃살이 늘어나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살 때문에 고통스러운 여성들 사이에서 지방흡입술이 하나의 대안법이 되고 있다.
리포미클리닉 류재일 원장은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생활을 개선하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장기간 조금씩 살을 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빠지지 않아 우울증, 대인관계 기피 등의 심적 고통이 크다면 자신을 위해서라도 지방흡입술을 고려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
‘살’ 고민, 안전하고 효과적인 지방흡입술이 대안
지방흡입술은 체내의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 지방세포수 자체를 줄이는 방법.
최근의 다양한 지방흡입술 가운데에서 ‘이지리포(Easy Liposuction Technique)’ 지방흡입술이 안전성과 효과, 시술시간 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지리포’ 지방흡입술은 지방융해 레이저로 지방을 녹이고 투메센트 용액(체내 성분과 동일한 식염수에 국소 마취제, 혈관수축제, 특수약물을 섞은 용액)으로 지방층을 겔(끈끈한 성질이 있는 액체덩어리) 상태로 만들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원리다.
이 시술법은 체계적으로 정립돼 있어 출혈이 적고 균일한 지방제거가 가능해 시술 후 살이 쳐지거나 늘어지는 후유증이 적다. 또한 전신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진행돼 마취사고도 적다.
시술시간은 팔 30분, 등과 옆구리 40분, 복부 50분, 허벅지 70분 정도가 걸린다.
또한 탄력 있는 몸매를 위해 허벅지 시술 후에는 탄력스타킹, 복부 시술 후에는 보정속옷, 팔 시술 후에는 쫄티를 입어야 한다.
류재일 원장은 "지방흡입술은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체계적으로 정립된 시술을 받아야 한다"며 "시술 후 혹시 있을지 모를 부작용이나 후유증을 예방하려면 사전에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고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방흡입술의 부작용 및 후유증 예방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
지방흡입술은 쉽게 살을 빼는 성형시술법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부작용이나 후유증의 염려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지방흡입술을 받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류재일 원장에게서 들어봤다.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라
지방흡입술은 신경손상이나 과다출혈 같은 심각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반드시 체계적으로 혈관이나 신경, 피하구조를 연구하고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 또한 이러한 전문의는 시술 후 살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처지고 쭈글거리는 현상을 적게 한다.
-지방은 무조건 많이 제거한다고 좋지 않다
살이 쪘다고 해서 지방을 최대한 많이 제거하기를 원하는 환자들이 있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지방을 빼내면 혈압이 떨어져 사망의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다. 지방을 빼내는 양은 전문의의 의견에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마취사고를 예방하려면 마취방법을 확인하라
지방흡입술 시 전신마취를 할 경우 마취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시술 전에는 국소마취를 하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술 후 관리를 잘 해야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지방흡입술은 지방세포의 숫자 자체를 줄이는 시술이기 때문에 요요현상이드물다. 그러나 시술 후 폭식이나 과음 등을 자주 하면 살이 다시 찔 수밖에 없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시행해야 장기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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