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도 양질의 교육의 받을 수 있도록 서초구가 10월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클래식 음악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음악에 관심이나 재능이 있어도 평범한 정규 교육과정이나 고비용의 사교육에 좌절한 어린이들을 위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음악교육 기회를 부여하고자 시행되는 것으로, 교육비 일부를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총 120명을 지원하는데, 대상 어린이들은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중에서 배우고 싶은 클래식 악기를 선택해 주 2회 전문가로부터 교습을 받을 수 있다.
악기 또한 무상으로 대여가 가능하며,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거나 해외유학을 다녀온 음악가, 현재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전국소득평균이하 세대의 자녀들만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비 월 20만원 중 본인부담금은 월 4만원이다. 교육 장소는 서초동 지역은 서초2동, 반포동 지역은 반포1동, 방배동 지역은 방배1동, 양재?내곡동 지역은 양재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실시되는데, 거주 지역 및 배우고자 하는 클래식 악기에 따라 강의 장소 및 시간이 결정된다. 문의 (02)570-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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