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강남댄스페스티벌이 경연과공연의 2개 부문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연부문에는 스웨덴, 호주 등 13개국 180개팀이 참여하여 유소년부, 청소년부, 일반부, 장년부로 나누어 예선과 결선을 치룬다. 총상금 7,720만원이 걸려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행사이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코엑스 광장의 메인무대와 영동대로에서 진행되는 거리댄스페스티벌이다. 국내외 2,000여명의 전문공연단이 펼치는 세계춤퍼레이드와 3,000명의 댄서가 동원되는 라인댄스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다.
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17개국 22개 팀의 해외 우수 공연팀이 참가하여 5대양 6대주의 대륙별 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그 중 라틴댄스 세계대회에서 2연속 우승팀인 콜롬비아의 ‘스윙 라티노스’와 미주를 뒤흔든 한국계 3세 남매로 ‘World salsa championship 클래식 부문 세계랭킹 2위’를 차지한 Emily & Junior의 공연은 절대 놓칠 수 없는 무대이다.
그 밖에도 브라질 삼바, 아르헨티나 땅고, 아프리카 토속춤, 중국의 전통춤 등의 민속춤과 전문댄스팀의 공연들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춤이 낯선 시민들을 위한 시민댄스 체험마당도 흥미 있는 볼거리다. 행사장 곳곳에서 댄싱페어와 댄스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는 이번 행사의 신청은 홈페이지 http://www.gdfestival.com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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