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육영수’가 9월 3일부터 4일까지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 국내에서 육영수 여사를 소재로 한 무대는 처음으로 추후 뮤지컬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최고 퍼스트레이디로서 사랑과 봉사를 베풀다 간 육영수의 삶과 사랑을 다룬 드라마이다.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딸, 어머니, 대통령의 아내로써 따뜻한 심성으로 살다간 그의 모습을 조명했다. 이미 알려졌거나 반대로 알려지지 않은 따듯한 에피소드들도 담고 있다. 특히 1974년 8월 15일 국립극장에서 생을 마감한 그의 이야기가 만 34년만인 같은 장소에서 무대에 오른다는 데 의미가 깊다.
연극은 육영수의 어머니 이경령 여사가 딸에 관해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스크린 화면에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무대에서는 목소리만 들린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뒷모습만 볼 수 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육영수가 숨을 멎을 당시 하늘을 표현하기 위해, 무대가 온통 오렌지 빛으로 물들며 극장의 천정이 천천히 열리는 장면이다. 그의 승천을 박정희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와 함께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육영수 목소리는 이혜진이, 모친 역은 조승현, 박정희 역은 박세욱 연극배우들이 각각 맡는다.
문의 (02)534-1938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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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딸, 어머니, 대통령의 아내로써 따뜻한 심성으로 살다간 그의 모습을 조명했다. 이미 알려졌거나 반대로 알려지지 않은 따듯한 에피소드들도 담고 있다. 특히 1974년 8월 15일 국립극장에서 생을 마감한 그의 이야기가 만 34년만인 같은 장소에서 무대에 오른다는 데 의미가 깊다.
연극은 육영수의 어머니 이경령 여사가 딸에 관해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스크린 화면에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무대에서는 목소리만 들린다. 박정희 전 대통령도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뒷모습만 볼 수 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육영수가 숨을 멎을 당시 하늘을 표현하기 위해, 무대가 온통 오렌지 빛으로 물들며 극장의 천정이 천천히 열리는 장면이다. 그의 승천을 박정희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와 함께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육영수 목소리는 이혜진이, 모친 역은 조승현, 박정희 역은 박세욱 연극배우들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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