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영어 우수자로서 세계화된 학생 원해…강남지역 토플 SAT AP 준비 여건 충분
대원외고 국제반에 응시했으나 불합격하고 인근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김신예(고1)양은 학교 내신 성적이 우수하고 영어 실력도 수준급으로 국내 명문 대학 국제학부 진학을 희망한다. 그러나 국제학부에 실패할 경우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능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강남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 중에 매년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 영어 우수자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이 많이 있다. 이들은 단기유학생이나 해외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 외고 국제반 탈락생 등 수능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춘 학생이다.
특히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은 이 학생 중에서도 상위권 학생이 많으며 외고 학생과 경쟁하며 준비하고 있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의 교과 과정 특성 상 영어 공부할 시간이 외고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으며 준비해야하는 토플, SAT, AP 등은 개인적으로 공부해야 하므로 체계적인 계획이 없다면 준비 단계에서부터 합격 가능성이 줄어든다. 불합격 할 경우에 수능으로 정시에 도전할 의사가 있는 학생이라면 두 형태의 입시를 준비하지만 결코 쉬운 사례는 아니다.
국제학부만 준비하는 학생 중에 하위 대학 진학을 거부하는 경우는 수능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재수만이 해결책이다. 이 경우에 해당되는 학생은 준비 단계부터 심리적 갈등이 많다.
입시 전문가들은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을 시도한다면 고1부터 결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국제학부만 준비 할지, 수능과 병행할 것인지, 유학 준비를 함께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영어가 우수해야 가능
국제학부는 대학의 과이며 글로벌 전형은 대학을 입학하는 전형 방법의 하나이다. 세한아카데미 김철영대표는 “각 대학에서 국제학부는 일정 인원이 정해져 있으며, 수시 모집에서는 글로벌 전형 인원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며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을 준비하고 합격하는 사례를 보면 특목고 50%, 유학생 20%, 인문계 고등학생이 30% 정도 된다”고 말한다.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은 학교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내신성적, 토플, SAT, AP, 활동사항(봉사활동, 학생 특기 사항 등)을 준비하게 된다. 토플, SAT, AP 등은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는 없는 과정이며 시험 시기도 한정되어 있어 공부도 어렵지만 학사 일정을 고려하여 시험을 치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대치동이나 삼성동 주변에는 토플, SAT, AP를 준비할 수 있는 학원 강좌가 많아 공부할 기회는 많다. 입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학원도 많고 실제 합격사례도 많아 여건은 충분한데 비용은 수능준비에 비해 많이 드는 편이다.
준비 사례별 유형
일반적으로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세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내신이 좋은 국내파 학생으로 수능과 병행하는 경우로 1,2 학년에 토플과 SAT AP를 준비한다. 3학년 때 수시와 정시에 다 도전하는 경우로 최상위권인 경우에는 서울대 특기자 전형도 염두엔 둔다.
둘째, 국내파 중에 내신이 약한 경우이며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학생으로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에만 총력을 다 하는 경우이다. 염려되는 부분은 희망하는 대학 응시만 고집할 경우에 불합격하면 수능을 볼 수 없어 재수해야하는 상황이 생긴다.
셋째, 순수 해외파로서 국내 대학 입학이 안 되면 외국 대학에 응시하려는 학생이다.
입시 전형도 세계화
각 대학에서 점점 국제화에 발맞춰 영어 우수자, 국제적 소양을 갖춘 학생을 뽑기 희망한다. 김철영 대표는 “이제 토플은 어학능력 기준이며 학력 평가 기준인 SAT, AP를 중시하는 추세이다”라며 “이미 선진국에서는 학생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고 선발하기 위한 입학 사정관이 실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입학 사정관제가 도입되고 있는 과정으로 학생 평가 기준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의 1단계는 주로 서류평가인 내신, 어학실력, 활동사항(activity) 등으로 70~80%가 서류평가에서 결정된다. 토플이 300점(CBT)에서 120점(IBT) 만점으로 점수간 격차가 줄어 차별화가 덜 되고 학교별 내신이 변별력이 약해져 서류평가의 활동사항 중요성은 실제로 매우 높다. 점수화 할 수 있는 것으로는 SAT, AT, IB, 제2외국어(HSK, ZD, JPT 등)가 있다.
합격한 사례를 보면 토플이 연대는 110점, 고대는 점수 비중이 놓아 115점 정도이며 SAT는 2000점 이상, AP는 고대 3과목, 연대는 2010년부터 지원 자격 요건에서 폐지한다고 했지만 잠정 반영 가능성은 실제 있다.
점점 중요성이 높아지는 봉사활동 클럽활동 인턴쉽 프로그램 참가, 각종 경시대회 참가 등의 활동사항 준비가 필수적이다. 이것은 학생의 인성 적성 등의 특성이나 관심 분야를 반영한 것으로 입학 후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것에 참고하게 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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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외고 국제반에 응시했으나 불합격하고 인근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김신예(고1)양은 학교 내신 성적이 우수하고 영어 실력도 수준급으로 국내 명문 대학 국제학부 진학을 희망한다. 그러나 국제학부에 실패할 경우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수능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
강남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 중에 매년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 영어 우수자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이 많이 있다. 이들은 단기유학생이나 해외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 외고 국제반 탈락생 등 수능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춘 학생이다.
특히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은 이 학생 중에서도 상위권 학생이 많으며 외고 학생과 경쟁하며 준비하고 있다.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의 교과 과정 특성 상 영어 공부할 시간이 외고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으며 준비해야하는 토플, SAT, AP 등은 개인적으로 공부해야 하므로 체계적인 계획이 없다면 준비 단계에서부터 합격 가능성이 줄어든다. 불합격 할 경우에 수능으로 정시에 도전할 의사가 있는 학생이라면 두 형태의 입시를 준비하지만 결코 쉬운 사례는 아니다.
국제학부만 준비하는 학생 중에 하위 대학 진학을 거부하는 경우는 수능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재수만이 해결책이다. 이 경우에 해당되는 학생은 준비 단계부터 심리적 갈등이 많다.
입시 전문가들은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을 시도한다면 고1부터 결정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국제학부만 준비 할지, 수능과 병행할 것인지, 유학 준비를 함께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히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한다.
영어가 우수해야 가능
국제학부는 대학의 과이며 글로벌 전형은 대학을 입학하는 전형 방법의 하나이다. 세한아카데미 김철영대표는 “각 대학에서 국제학부는 일정 인원이 정해져 있으며, 수시 모집에서는 글로벌 전형 인원을 늘리고 있는 추세이다”며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을 준비하고 합격하는 사례를 보면 특목고 50%, 유학생 20%, 인문계 고등학생이 30% 정도 된다”고 말한다.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은 학교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나 내신성적, 토플, SAT, AP, 활동사항(봉사활동, 학생 특기 사항 등)을 준비하게 된다. 토플, SAT, AP 등은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는 없는 과정이며 시험 시기도 한정되어 있어 공부도 어렵지만 학사 일정을 고려하여 시험을 치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대치동이나 삼성동 주변에는 토플, SAT, AP를 준비할 수 있는 학원 강좌가 많아 공부할 기회는 많다. 입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학원도 많고 실제 합격사례도 많아 여건은 충분한데 비용은 수능준비에 비해 많이 드는 편이다.
준비 사례별 유형
일반적으로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세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내신이 좋은 국내파 학생으로 수능과 병행하는 경우로 1,2 학년에 토플과 SAT AP를 준비한다. 3학년 때 수시와 정시에 다 도전하는 경우로 최상위권인 경우에는 서울대 특기자 전형도 염두엔 둔다.
둘째, 국내파 중에 내신이 약한 경우이며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학생으로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에만 총력을 다 하는 경우이다. 염려되는 부분은 희망하는 대학 응시만 고집할 경우에 불합격하면 수능을 볼 수 없어 재수해야하는 상황이 생긴다.
셋째, 순수 해외파로서 국내 대학 입학이 안 되면 외국 대학에 응시하려는 학생이다.
입시 전형도 세계화
각 대학에서 점점 국제화에 발맞춰 영어 우수자, 국제적 소양을 갖춘 학생을 뽑기 희망한다. 김철영 대표는 “이제 토플은 어학능력 기준이며 학력 평가 기준인 SAT, AP를 중시하는 추세이다”라며 “이미 선진국에서는 학생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고 선발하기 위한 입학 사정관이 실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입학 사정관제가 도입되고 있는 과정으로 학생 평가 기준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고 말한다.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의 1단계는 주로 서류평가인 내신, 어학실력, 활동사항(activity) 등으로 70~80%가 서류평가에서 결정된다. 토플이 300점(CBT)에서 120점(IBT) 만점으로 점수간 격차가 줄어 차별화가 덜 되고 학교별 내신이 변별력이 약해져 서류평가의 활동사항 중요성은 실제로 매우 높다. 점수화 할 수 있는 것으로는 SAT, AT, IB, 제2외국어(HSK, ZD, JPT 등)가 있다.
합격한 사례를 보면 토플이 연대는 110점, 고대는 점수 비중이 놓아 115점 정도이며 SAT는 2000점 이상, AP는 고대 3과목, 연대는 2010년부터 지원 자격 요건에서 폐지한다고 했지만 잠정 반영 가능성은 실제 있다.
점점 중요성이 높아지는 봉사활동 클럽활동 인턴쉽 프로그램 참가, 각종 경시대회 참가 등의 활동사항 준비가 필수적이다. 이것은 학생의 인성 적성 등의 특성이나 관심 분야를 반영한 것으로 입학 후 학생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것에 참고하게 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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