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브랜드 ‘아이파크’를 도입, 잇따라 분양에 성공한 현대산업개발이 6월에 올 최대물량
인 2000여 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30일 강서구 등촌동, 도봉구 창동, 성북구 보문동 등 세곳에서 서울시 6차
동시분양 물량으로 2000여 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등촌동 수도통합병원 부지에 재건축하는 ‘등촌동 아이파크’는 33∼88평형 1362가
구 규모다. 33평형은 모두 조합분이며 일반분양은 45∼88평 753가구다.
3만5000여평중 1만2000평 가량이 공원과 학교용지로 지정돼 녹지공간이 풍부하며 공항로와 등촌로을 이용한 도심진입이 쉽다.
평당 분양가는 760만∼780만원선으로 저렴한 편이며 2003년 입주예정이다.
‘창동 4차 아이파크’는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공급되는 아파트다.
39평(174가구), 44평(28가구)이 공급되며 평당분양가는 620만∼650만원선이다. 쌍용아파트
(1352가구) 동아청솔아파트(1950가구)와 인접해 있고 올해말까지 현대아파트 입주가 끝나면 5000여가구의 메머드급 주거단지에 위치하게 된다. 단지전체를 남향으로 설계하고 입주자가 마감재 칼라를 선택할 수 있다.
소형평형위주로 공급되는 ‘보문동 아이파크’는 보문동 3가 134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아
파트다. 일반분양 228가구중 159가구가 23평형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23평 176가구, 32평
195가구, 44평 60가구로 평당분양가는 510만∼660만원선이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이 인근에 있고 차량으로 10분이내에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입주예정일은 2003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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