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정부가 현재 ''원칙 1회, 아이가 1살 때까지''로 정해져 있는 육아 휴직을 여러차례 나눠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27일 보도했다.육아휴직은 1992년 육아휴업법에 의해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됐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는 70% 이상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만 남성의 경우는 사용 비율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남성의 경우 육아휴직을 사용해도 1주일이나 10일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후생노동성은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경우 저출산 경향을 타파하기 어렵다고 보고 출산 전후 등으로 육아 휴직을 나눠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후생노동성은 남편이 부인이 출산한 뒤 8주간 이내에 육아휴직을 한번 쓴 경우 직장 복귀 이후에도 육아휴직을 또 할 수 있도록 하고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엔 그 기간을 6개월 가량 연장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런 방침에 대해 기업 경영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지만 후생노동성은 "남녀모두 육아와 일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업체들도 이를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choinal@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저>
choinal@yna.co.kr(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저>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