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엄마의 행복 선언
장애아 셋을 둔 엄마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사사키 시호미 지음/김은진 옮김/한울림스페셜/
장애를 갖고 태어난 세 아들의 탄생과 성장, 양육과정에 따라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묶어 놓은 책이 출간됐다.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를 생각하는 사회의 시각은 대부분 아픔, 눈물, 절망 같은 단어들을 많이 떠올린다. 다름을 인정해주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아이의 장애를 숨기거나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살아가는 가족도 많다.
그러나 작가와 그 가족들은 장애아 부모로, 장애아 가족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와 그 가족들은 일상에 자리 잡은 ‘장애의 불편함’을 애써 부정하지도 않고 온 힘을 다해 극복하려 하지도 않는다. 그저 아이들이 아이답게 자라날 수 있도록, 가능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한다. 이런 그들은 더더욱 장애를 숨기지 않고 스스로를 고립시키지도 않는다. 가족과 친척, 친구 등 많은 사람들과 힘껏 부딪치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 안에서 그들은 더욱 아이답고, 더욱 부모답고 더욱 인간다운 삶을 누린다. 그런 모습은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보다 오히려 더 건강하게 느껴질 정도다.
작가는 책에서 장애아 부모이기 때문에 느끼게 되는 다양한 행복의 모습을 따뜻하고 위트 있게 담아냈다.
한권으로 풀어쓴 이야기 한국사
역사 외우지 말고 이해해야
우리미래역사체험학습 강사진 엮음/청솔/1만6000원
외우는 역사가 아니라 이해하는 역사, 하룻밤에 다 읽어 버리는 동화보다 더 재미있는 역사책을 만든다는 의도로 출간된 한국사 책이 출간됐다. 역사라고 하면 외을 것이 많다고 생각해 머리부터 아프다고 하는 어린이들에게 반가운 일이다.
과거의 역사교육이 사건, 인물 중심의 역사였다면 오늘의 역사교육은 예술, 과학, 생활 전반에 걸친 그 시대 사회 전반의 이해이다. 이 책은 그 시대의 예술, 과학 더 나아가 숨겨진 민초들의 역사를 그리려고 노력했다. ‘한 컷 속 역사박물관’ 코너에서는 철저한 고증을 거쳐 그려진 그림을 통해 옛 조상들의 삶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000년 우리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풀어쓴 이 책에는 500여컷의 사진과 그림, 지도가 포함돼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장애아 셋을 둔 엄마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사사키 시호미 지음/김은진 옮김/한울림스페셜/
장애를 갖고 태어난 세 아들의 탄생과 성장, 양육과정에 따라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묶어 놓은 책이 출간됐다.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를 생각하는 사회의 시각은 대부분 아픔, 눈물, 절망 같은 단어들을 많이 떠올린다. 다름을 인정해주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아이의 장애를 숨기거나 사회로부터 고립되어 살아가는 가족도 많다.
그러나 작가와 그 가족들은 장애아 부모로, 장애아 가족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와 그 가족들은 일상에 자리 잡은 ‘장애의 불편함’을 애써 부정하지도 않고 온 힘을 다해 극복하려 하지도 않는다. 그저 아이들이 아이답게 자라날 수 있도록, 가능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한다. 이런 그들은 더더욱 장애를 숨기지 않고 스스로를 고립시키지도 않는다. 가족과 친척, 친구 등 많은 사람들과 힘껏 부딪치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 안에서 그들은 더욱 아이답고, 더욱 부모답고 더욱 인간다운 삶을 누린다. 그런 모습은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보다 오히려 더 건강하게 느껴질 정도다.
작가는 책에서 장애아 부모이기 때문에 느끼게 되는 다양한 행복의 모습을 따뜻하고 위트 있게 담아냈다.
한권으로 풀어쓴 이야기 한국사
역사 외우지 말고 이해해야
우리미래역사체험학습 강사진 엮음/청솔/1만6000원
외우는 역사가 아니라 이해하는 역사, 하룻밤에 다 읽어 버리는 동화보다 더 재미있는 역사책을 만든다는 의도로 출간된 한국사 책이 출간됐다. 역사라고 하면 외을 것이 많다고 생각해 머리부터 아프다고 하는 어린이들에게 반가운 일이다.
과거의 역사교육이 사건, 인물 중심의 역사였다면 오늘의 역사교육은 예술, 과학, 생활 전반에 걸친 그 시대 사회 전반의 이해이다. 이 책은 그 시대의 예술, 과학 더 나아가 숨겨진 민초들의 역사를 그리려고 노력했다. ‘한 컷 속 역사박물관’ 코너에서는 철저한 고증을 거쳐 그려진 그림을 통해 옛 조상들의 삶을 상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000년 우리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풀어쓴 이 책에는 500여컷의 사진과 그림, 지도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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