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9월 실시하는 수시모집에서 재수생과 검정고시 출신자의 지원을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내용
의 2002학년도 수시모집 세부계획안을 7일 확정 발표했다. 9월 선발하는 수시모집 인원은 신입생 3900
명의 30%인 1170명으로, 재수생과 검정고시 출신자는 지원자격기준이 경시대회 등 특기적성시험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을 거둔 자로 제한됐다.
◇수시모집 지원자격= 이날 발표한 지원자격 유형은 △모집단위별로 인정되는 경시대회 입상자 △
TEPS(텝스)와 기타 외국어시험 등 별도 자격기준 해당자 △모집단위별 지정 교과성적 우수자 등이다.
이밖에 인정 자격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통해 확정키로 했다.
특히 교과성적 우수자의 경우 재학생에게만 응시기회(예·체능계는 제외)를 주기로 결정, 재수생들
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이는 현행 입시제도에서는 대학에 적을 두고 있으면서 다시 시험을 치러는
‘대학생 재수생’이 많아 대학재정 및 학사관리의 안정화를 꾀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결정한
사항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하고 있다.
교과성적 우수자는 모집단위별 지정교과 평균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해당고교내 계열별 석차가 인문
계열 상위 2%, 자연계열 3%이내인 자로 금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CD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고교장
의 확인을 거쳐 전달받기로 했다.
이밖에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의 작곡·성악과는 일반고(상위 10%이내)와 예술고(상위 20%이내)의 자격
기준을 차등 적용키로 했다.
◇경시대회=서울대가 인정하는 경시대회는 전국 중·고교 국어 및 외국어경시대회, 국제 물리·화학
·생물 올림피아 등 국어 영어 제2외국어와 수학 과학 발명 컴퓨터 정보분야 등 23개이다. 단과대별
로 세부항목상의 차이는 있다.
경시대회 종류에 따라 동상 이상의 수상자나 참가자에게 자격이 부여되며, 특히 98년3월 이후 열린
경시대회에 한해 자격을 인정하기로 해 재학생과 재수생의 경우 각각 고교재학 당시와 최근 3년이내
얻은 경시대회 수상경력으로 인정범위가 제한된다.
서울대가 인정하는 경시대회 기준을 만족하는 학생은 극히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여 향후 입시에서
경시대회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한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자칫 경시대
회 열풍을 불러올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서울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다른 대학에서 주관한 대회는 인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같은 종류의 경시대회는 입상성적이 우수한 자에게 유리한 점수가 부여되나 여러 경시대회에서
수상했더라도 자격기준으로 인정되는 경시대회는 1개로 제한할 방침이다.
◇교차지원=계열간 학문의 연계 필요성을 감안, 일부 단과대에 한해 다른 계열로의 교차지원이 허용
된다. 인문계열의 경우 사회과학대학 인류학과 심리학, 지리학전공과 경영대에 한해 고교 자연계열
을 이수한 수험생의 지원도 받는다.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간호대학의 경우는 인문계열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험생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로 했다.
이밖에 서울대는 이날 발표안에서 정시모집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모집인
원을 각각 100명과 20명으로 최종 확정, 각 계열별 모집인원을 발표했다.
수시모집 특별전형인 외국근무, 영주자 자녀 전형도 각각 30명과 20명으로 확정, 계열별 인원을 확정
했다.
또 사범대와 농생대 사범계열의 경우 교직적성과 인성검사를 실시, 2단계 전형의 15%를 차지하는 면
접및 구술고사에 6%로 포함시키기로 했으며 미술계의 경우 면접·구술고사와 포트폴리오를 각각 20%
와 50%씩 반영키로 했던 당초 입시안을 변경, 2단계 전형에서 면접.구술고사와 포트폴리오 30%, 전공
적성 테스트 40%를 반영시키기로 했다.
의 2002학년도 수시모집 세부계획안을 7일 확정 발표했다. 9월 선발하는 수시모집 인원은 신입생 3900
명의 30%인 1170명으로, 재수생과 검정고시 출신자는 지원자격기준이 경시대회 등 특기적성시험에서
일정수준 이상의 성적을 거둔 자로 제한됐다.
◇수시모집 지원자격= 이날 발표한 지원자격 유형은 △모집단위별로 인정되는 경시대회 입상자 △
TEPS(텝스)와 기타 외국어시험 등 별도 자격기준 해당자 △모집단위별 지정 교과성적 우수자 등이다.
이밖에 인정 자격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통해 확정키로 했다.
특히 교과성적 우수자의 경우 재학생에게만 응시기회(예·체능계는 제외)를 주기로 결정, 재수생들
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이는 현행 입시제도에서는 대학에 적을 두고 있으면서 다시 시험을 치러는
‘대학생 재수생’이 많아 대학재정 및 학사관리의 안정화를 꾀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결정한
사항이라고 학교측은 설명하고 있다.
교과성적 우수자는 모집단위별 지정교과 평균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해당고교내 계열별 석차가 인문
계열 상위 2%, 자연계열 3%이내인 자로 금년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CD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고교장
의 확인을 거쳐 전달받기로 했다.
이밖에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의 작곡·성악과는 일반고(상위 10%이내)와 예술고(상위 20%이내)의 자격
기준을 차등 적용키로 했다.
◇경시대회=서울대가 인정하는 경시대회는 전국 중·고교 국어 및 외국어경시대회, 국제 물리·화학
·생물 올림피아 등 국어 영어 제2외국어와 수학 과학 발명 컴퓨터 정보분야 등 23개이다. 단과대별
로 세부항목상의 차이는 있다.
경시대회 종류에 따라 동상 이상의 수상자나 참가자에게 자격이 부여되며, 특히 98년3월 이후 열린
경시대회에 한해 자격을 인정하기로 해 재학생과 재수생의 경우 각각 고교재학 당시와 최근 3년이내
얻은 경시대회 수상경력으로 인정범위가 제한된다.
서울대가 인정하는 경시대회 기준을 만족하는 학생은 극히 일부에 그칠 것으로 보여 향후 입시에서
경시대회 ‘바늘구멍’을 통과하기 위한 수험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자칫 경시대
회 열풍을 불러올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서울대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다른 대학에서 주관한 대회는 인정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같은 종류의 경시대회는 입상성적이 우수한 자에게 유리한 점수가 부여되나 여러 경시대회에서
수상했더라도 자격기준으로 인정되는 경시대회는 1개로 제한할 방침이다.
◇교차지원=계열간 학문의 연계 필요성을 감안, 일부 단과대에 한해 다른 계열로의 교차지원이 허용
된다. 인문계열의 경우 사회과학대학 인류학과 심리학, 지리학전공과 경영대에 한해 고교 자연계열
을 이수한 수험생의 지원도 받는다.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간호대학의 경우는 인문계열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험생에게 문호를 개방하기
로 했다.
이밖에 서울대는 이날 발표안에서 정시모집 농어촌학생 특별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 모집인
원을 각각 100명과 20명으로 최종 확정, 각 계열별 모집인원을 발표했다.
수시모집 특별전형인 외국근무, 영주자 자녀 전형도 각각 30명과 20명으로 확정, 계열별 인원을 확정
했다.
또 사범대와 농생대 사범계열의 경우 교직적성과 인성검사를 실시, 2단계 전형의 15%를 차지하는 면
접및 구술고사에 6%로 포함시키기로 했으며 미술계의 경우 면접·구술고사와 포트폴리오를 각각 20%
와 50%씩 반영키로 했던 당초 입시안을 변경, 2단계 전형에서 면접.구술고사와 포트폴리오 30%, 전공
적성 테스트 40%를 반영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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