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의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서울 강남·강동, 경기도 과천지역의 아파
트 값이 폭등하고 있다.
6일 업계와 부동산정보 서비스회사인‘부동산 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 4일 현
재 서울 강남과 강동지역의 아파트가격은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보다 각각 0.39%, 0.51%
상승했다.
특히 강남과 강동지역은 3월이후 가격상승률이 매주 0.2∼0.4%를 기록하면서 지난 4일 현재
강남은 3월초보다 평당 평균 32만4200원, 강동은 23만3700원이 올랐다고 ‘부동산 114’는
덧붙였다.
이 기간 서울시 전체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22%에 그쳤다.
또 분당(0.06%), 일산(0.19%), 산본(0.34%) 등 신도시와 고양시(0.15%), 구리시(0.11%), 김포
시(0.10%), 남양주시(0.09%) 등 수도권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재건
축 바람이 강한 과천시의 경우 이 기간 가격상승률이 1.12%에 달했다.
전세가격은 지난 4일 현재 서울과 신도시지역의 상승률(지난달 27일 대비)이 각각 0.39%,
0.35%로 여전히 강세였으나, 이사철이 종료되면서 서울 강남권과 도심권을 제외하고는 거래
량이 급감하는 등 상승률이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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