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휴가 염려 말고 다녀오세요”
업무대행·대체인력제도 도입
“업무공백 부담 때문에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기피하지 마세요.”
서울 광진구는 출산·육아휴직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해당 공무원들이 양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대행제도와 대체인력제도를 운영한다.
업무대행제도는 공무원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으로 자리를 비울 때 해당 직무에 가장 적합한 직원을 업무대행자로 지정하고 이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소속 부서장이 대신 업무를 맡을 직원을 직접 지정하기 때문에 업무 책임성과 연속성이 높다. 경우에 따라 업무대행자가 여럿이 될 수도 있다.
대체인력제도는 휴직이 예상되는 직무를 업무 성격에 따라 미리 구분한 뒤 적합한 대체인력을 사전에 확보해 필요할 경우 충원하는 제도다. 대체인력은 1년 미만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다. 휴직으로 결원이 발생하면 필요한 인력을 신청, 인력뱅크에서 적합한 인력을 배치하는 형태다. 구는 이달 중 행정사무 보조인력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행정과 사회복지분야에서 이미 45명이 대체인력뱅크에 신청접수를 했다.
광진구 관계자는 “업무대행제와 대체인력제로 공무원들이 인사상 불이익 없이 양육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사회 전반적인 출산장려 문화를 선도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력뱅크에서 우수한 인력을 사전에 확보했다가 필요할 경우 적재적소에 배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광진구 공무원 중 최근 3년간 51명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얻었다. 2005년 17명, 2006년 15명, 지난해 19명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업무대행·대체인력제도 도입
“업무공백 부담 때문에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기피하지 마세요.”
서울 광진구는 출산·육아휴직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해당 공무원들이 양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대행제도와 대체인력제도를 운영한다.
업무대행제도는 공무원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으로 자리를 비울 때 해당 직무에 가장 적합한 직원을 업무대행자로 지정하고 이에 따른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소속 부서장이 대신 업무를 맡을 직원을 직접 지정하기 때문에 업무 책임성과 연속성이 높다. 경우에 따라 업무대행자가 여럿이 될 수도 있다.
대체인력제도는 휴직이 예상되는 직무를 업무 성격에 따라 미리 구분한 뒤 적합한 대체인력을 사전에 확보해 필요할 경우 충원하는 제도다. 대체인력은 1년 미만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다. 휴직으로 결원이 발생하면 필요한 인력을 신청, 인력뱅크에서 적합한 인력을 배치하는 형태다. 구는 이달 중 행정사무 보조인력 2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행정과 사회복지분야에서 이미 45명이 대체인력뱅크에 신청접수를 했다.
광진구 관계자는 “업무대행제와 대체인력제로 공무원들이 인사상 불이익 없이 양육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사회 전반적인 출산장려 문화를 선도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력뱅크에서 우수한 인력을 사전에 확보했다가 필요할 경우 적재적소에 배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광진구 공무원 중 최근 3년간 51명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얻었다. 2005년 17명, 2006년 15명, 지난해 19명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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