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지구 무진·유진아파트 주민들은 11일 오전 10시에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송전철탑 건설 반대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는 200여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 ‘시화호 구간의 송전노선 지중화’를 요구했다.
산업자원부는 5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영흥도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이곳에서 나오는 전력을 시화호 지역을 거쳐 정왕동 신시흥 변전소로 송전하기 위해 송전철탑을 건설해 왔다.
이에 시화지구 주민들은 도시 미관과 전자파 문제로 송전철탑 공사중지를 계속 요구하고 지난달 21일 열리기로 한 주민설명회를 무산시켰다.
하지만 송전철탑 건설을 진행하고 있는 한전은 경제적 부담으로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송전철탑 건설반대 비상대책위’의 배용성 위원장은 “아파트에 150m 떨어진 곳에 송전철탑을 건설하는 것이 과연 도면이나 제대로 보고 결정한 것이냐”며 산자부와 한전측을 비난했다.
안산 그린스카우트 박현규 사무국장은 “안산, 시흥지역의 시민·환경단체가 연대해서 송전선로의 지중화를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와 안산시의회는 지난해 7월 주민여론을 감안, 지중화를 요구했었다.
이날 시위에는 200여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 ‘시화호 구간의 송전노선 지중화’를 요구했다.
산업자원부는 5천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영흥도 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이곳에서 나오는 전력을 시화호 지역을 거쳐 정왕동 신시흥 변전소로 송전하기 위해 송전철탑을 건설해 왔다.
이에 시화지구 주민들은 도시 미관과 전자파 문제로 송전철탑 공사중지를 계속 요구하고 지난달 21일 열리기로 한 주민설명회를 무산시켰다.
하지만 송전철탑 건설을 진행하고 있는 한전은 경제적 부담으로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송전철탑 건설반대 비상대책위’의 배용성 위원장은 “아파트에 150m 떨어진 곳에 송전철탑을 건설하는 것이 과연 도면이나 제대로 보고 결정한 것이냐”며 산자부와 한전측을 비난했다.
안산 그린스카우트 박현규 사무국장은 “안산, 시흥지역의 시민·환경단체가 연대해서 송전선로의 지중화를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와 안산시의회는 지난해 7월 주민여론을 감안, 지중화를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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