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은 20일 청담동 한양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한양아파트' 조합원 총회에
서 LG건설은 총투표수 523명중 51.8%인 271표를 얻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에 참여했던 대림산업이 252표(48.2%)를 획득했다.
대지면적 8876여평의 청담동 한양아파트는 기존의 △18평형 372가구 △29평형
108가구 △32평형 192가구 등 총 672가구를 용적률 281% 적용해 재건축할 계획이다.새로 공급될 아파트는 △31평형 372가구 △42평형 108가구 △45평형 192가구 등 지상18~25층 10개동 총 672가구로 1대1 재건축된다. 기존 입주자들에게는 무이자 이주비로 9000만~1억6000만원이 지급되며, 빠르면 올 하반기 이주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04년 상반기에 입주를 하게 된다.
이번 재건축되는 청담동 한양아파트는 영동대교 앞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한강조망권을 최대한 살린게 특징이다. 타워형 배치와 필로티 설계로 한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고 세대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대형평형과 소형평형이 골고루
전면의 한강조망권을 확보케 했다.
이곳은 아파트들이 밀집된 주거지역으로 교통ㆍ환경ㆍ교육여건이 뛰어나다.
올림픽대로와 영동대교,청담대교를 통해 강남북 연결이 쉽고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인근에 위치, 교통이 편리하다. 또 언북초ㆍ언주중ㆍ경기고 등 명문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길 맞은편으로는 리베라호텔이 자리잡고 있으며 인근에 봉은사, ASEM컨벤션센터, 한국종합전시장(COEX), 무역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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