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업체중에서 삼성물산의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정보 서비스회사인‘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많은 업체 11곳을 대상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삼성물산의 평
당 프리미엄이 149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닥터아파트’는 삼성물산이 입지여건이 좋은 서초동, 도곡동, 공덕동, 용강동 등에 집중적
으로 분양한데다 작년 하반기 이후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분양권 프리미엄이 다른 업체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이촌동과 문래동 지역 아파트 분양에서 성공한 LG건설의 평당프리미엄이 108만
원으로 2위를, 한신공영이 91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유동성위기 상황에서도 서울 자양동 현대 7∼9차 아파트 분양에서 돋보인 현대건설이 89
만원으로 4위에,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평당 67만원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금호건설(57만원), 대림산업(48만원), 현대산업개발(48만원), 동아건설(42만원), 경
남기업(32만원)이 7∼11위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평당 프리미엄을 평당 분양가로 나눈 분양권 수익률에서도 삼성물산이 20.88%로
1위를 차지했고 2∼5위는 한신공영(15%), 현대건설(11.7%), 대우건설(9.85%), LG건설
(9.2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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