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시즌이다. 결혼 5년 이내 이혼율이 급격히 늘었다는 현 시점에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이미 퇴색한 사랑을 가지고 있다면 바로 지금 그 원인을 되짚어보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
'웨딩 싱어(Wedding Singer)' (드류 배리모어, 아담 샌들러 출연/ 프랭크 코래시 감독)
학창시절 유명한 락 스타였던 로비 하트(아담 샌들러)는 여전히 싱어송 라이터를 꿈꾸지만 결혼식 피로연 가수로 돈을 번다. 천성이 착하고 순진한 그는 어떤 피로연이든 달려가 노래를 불러준다.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줄리아(드류 배리모어)는 우연히 피로연에서 로비를 만나게 되고 둘은 서로 호감을 갖고 친남매처럼 친해지는데.....
'웨딩싱어'는 98년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2위로 진입, 1위인 '타이타닉'을 넘보며 미국 내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작품. 스펙터클한 장면이나 고상한 주제도 없이 로맨틱 코미디로서 행복한 사랑 이야기를 낭만적으로 표현하는 데 성공한 영화다. 이 영화 속에는 유행은 지났지만 80년대의 순수하고 낭만적인 아이콘들로 가득 차 있다.
'사랑이 머무는 풍경(At First Sight)' (발 킬머, 미라 소르비노 출연/ 어윈 윙클러 감독)
이혼한 전남편과 설계사무소를 경영하는 에이미는 일과 스트레스에 중독된 뉴요커. 휴양지로 짧은 휴식을 떠난 에이미는 얼어붙은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멋진 남자를 보게 된다. 그 남자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에이미는 사랑을 멈추지 않는데....
이 영화는 처음으로 세상을 보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버질과 그를 사랑하는 에이미의 뜨거운 사랑이 난관을 극복하는 실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매력적이고 성공한 여성으로 살고 있는 에이미가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과 시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불행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추측과는 달리 아주 만족하며 살고 있는 버질의 상황은 서로 정반대의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맞추기 위하여 균형을 찾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돋보인다.
'편지' (최진실, 박신양 출연/ 이정국 감독)
기차로 통학하는 정인은 일주일에 한번씩 개찰구 앞에 놓여진 화분을 받으며 기쁨을 느낀다. 어느 날,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바쁘게 뛰던 정인은 모르는 남자와 부딪히게 되고 지갑과 기차표를 떨어뜨린다. 그 남자의 이름은 환유. 화분을 선물하던 사람인데....
불치병에 걸려 죽어가기까지 한 사람의 사랑과 그를 잊지 못하는 남겨진 사람의 사랑이 깊은 여운으로 남는다. 스토리를 알면서도 가슴저린 사랑에 안타까워할 수밖에 없는 깔끔한 배경이 있는 사랑 영화.
이영란 리포터 dazzle77@dreamwiz.com
'웨딩 싱어(Wedding Singer)' (드류 배리모어, 아담 샌들러 출연/ 프랭크 코래시 감독)
학창시절 유명한 락 스타였던 로비 하트(아담 샌들러)는 여전히 싱어송 라이터를 꿈꾸지만 결혼식 피로연 가수로 돈을 번다. 천성이 착하고 순진한 그는 어떤 피로연이든 달려가 노래를 불러준다.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줄리아(드류 배리모어)는 우연히 피로연에서 로비를 만나게 되고 둘은 서로 호감을 갖고 친남매처럼 친해지는데.....
'웨딩싱어'는 98년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2위로 진입, 1위인 '타이타닉'을 넘보며 미국 내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작품. 스펙터클한 장면이나 고상한 주제도 없이 로맨틱 코미디로서 행복한 사랑 이야기를 낭만적으로 표현하는 데 성공한 영화다. 이 영화 속에는 유행은 지났지만 80년대의 순수하고 낭만적인 아이콘들로 가득 차 있다.
'사랑이 머무는 풍경(At First Sight)' (발 킬머, 미라 소르비노 출연/ 어윈 윙클러 감독)
이혼한 전남편과 설계사무소를 경영하는 에이미는 일과 스트레스에 중독된 뉴요커. 휴양지로 짧은 휴식을 떠난 에이미는 얼어붙은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멋진 남자를 보게 된다. 그 남자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에이미는 사랑을 멈추지 않는데....
이 영화는 처음으로 세상을 보게 되면서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 나가는 버질과 그를 사랑하는 에이미의 뜨거운 사랑이 난관을 극복하는 실제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매력적이고 성공한 여성으로 살고 있는 에이미가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과 시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불행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추측과는 달리 아주 만족하며 살고 있는 버질의 상황은 서로 정반대의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맞추기 위하여 균형을 찾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돋보인다.
'편지' (최진실, 박신양 출연/ 이정국 감독)
기차로 통학하는 정인은 일주일에 한번씩 개찰구 앞에 놓여진 화분을 받으며 기쁨을 느낀다. 어느 날,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바쁘게 뛰던 정인은 모르는 남자와 부딪히게 되고 지갑과 기차표를 떨어뜨린다. 그 남자의 이름은 환유. 화분을 선물하던 사람인데....
불치병에 걸려 죽어가기까지 한 사람의 사랑과 그를 잊지 못하는 남겨진 사람의 사랑이 깊은 여운으로 남는다. 스토리를 알면서도 가슴저린 사랑에 안타까워할 수밖에 없는 깔끔한 배경이 있는 사랑 영화.
이영란 리포터 dazzle77@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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