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소식

지역내일 2007-04-06
도심에서 숲속 여행 즐긴다

도심에서도 전문가와 함께 숲속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는 매월 1, 3주 일요일과 2, 4주 토요에 오전 약 2시간 동안 안산도시자연공원에서 숲체험 리더와 함께 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숲체험 리더와 함께 약 2km의 탐방코스를 산책하면서 안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에 대한 해설을 듣고 다양한 자연놀이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게된다. 매회 60~80명씩 선착순 모집(330-1395)하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강북구는 매월 1, 3주 일요일과 2, 4주 토요일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오패산 숲속여행’을 진행한다.
오는 14, 15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겨울을 이겨낸 새싹, 우리 몸에 이로운 봄나물, 봄나물 샐러드 만들기, 화전만들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또 28일에는 ‘야생화로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봐요’라는 테마로 야생화심기를 진행한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오패산 숲속여행’은 숲해설가와 함께 산을 오르면서 자연생태와 문화유산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돼 가족단위 탐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가(901-2386)가능하며 인원은 회당 50명~60명, 참가비는 무료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독서가 경쟁력, 작은 도서관이 변신한다

독서가 경쟁력인 시대에 발맞춰 도봉구는 접근성이 높은 ‘작은 도서관’ 운영에 적극적이다.
구는 방학2동과 도봉1동 마을문고를 새단장해 개방했다. 바닥을 온돌로 교체하고 조명밝기를 높이는 한편 장서수를 대폭 확대하고 전산시스템을 도입했다.
오후 2시에서 4시까지던 운영시간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늘렸다.
지역 학교와 연계해 학교도서관 개방도 개방했다. 창북중학교 개방도서관은 206㎡면적에 열람석 80석, 1만4000여권의 장서를 비치, 연간 1만8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4월부터는 북서울 중학교 ‘해오름터 도서관’을 개방해 운영한다.
또 창동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369㎡규모의 어린이 도서관을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도봉정보문화센터의 어린이열람실을 확장하고 내년 말 방학동에 들어서는 복합복지센터에도 도서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15개 마을문고 전체의 시설과 운영을 개선하고 학교 도서관 개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강남구 ‘전자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시행

강남구는 4월부터 에너지절약 실천 프로그램인 ‘전자에너지 절약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 매월 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지역난방 등)사용량을 사이버상으로 작성하면 작성자에게 에너지 절약량과 온실가스 감축량, 절약 순위 등을 제공하는 공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사랑방에서 ‘전자에너지 절약프로젝트’를 클릭하면 작성방법 안내서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작성 우수자는 연 2회 구청장 상패를 수여하고, 에너지절약 우수 5개 단체는 명패와 각 200만원의 재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학생에는 봉사활동확인서를 학교에 일괄 발급 송부한다.
올해에는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대비 에너지 절감 실적을 근거로 오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 시상할 예정이다.
구는 에너지사용 다소비 기업체 40개소, 기업체 5177개소, 공동주택 225개 단지, 학교 및 어린이집 138개소, 공공기관 121개소에 안내서 14만부를 배포하고 ‘전자에너지 절약 프로젝트’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또 에너지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26개동별로 20여명의 에너지절약 실천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방영기 강남구 지역경제과장은 “전자에너지 절약프로젝트는 일종의 에너지 가계부”라며 “전기 사용량이 높은 강남구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의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민방위 교육, 인터넷으로 가능해요

광진구는 6일 1~4년차 지역 민방위대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40일간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민방위교육은 구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사이버 민방위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을 받으면 민방위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24시간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 교육 미이수자는 관내에 민방위교육장 6곳을 개설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방위대원은 사이버 교육과 집합교육 중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서 년 1회 4시간만 교육을 받으면 된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구로구청 ‘쓰레기 행정’ 눈에 띠네

구로구는 5일 지정된 날짜에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배출안내 자동응답전화(ARS)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080-959-9574(구로구 구로청소의 의미)에 전화를 걸어 살고 있는 동네의 주소를 입력하면 ‘언제 어디에 쓰레기를 내어놓으면 된다’는 안내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자동응답전화는 쓰레기 배출 안내 뿐 아니라 생활쓰레기 수거요청, 정화조 청소요청,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안내, 구로구청 청소행정과 전화연결 등도 가능하다.
구로구가 이같은 전화를 도입한 것은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시간과 요일을 몰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쓰레기 관련 과태료 부과건수 총 822건 가운데 62%가 배출요일과 시간 위반으로 나타났다.
ARS 개통과 함께 구로구가 도입한 또 하나의 쓰레기처리 혁신책은 쓰레기 배출 안내지도 홈페이지 운영이다.
구는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주민들의 주소를 입력하면 쓰레기 처리시간과 처리지역이 지도로 표시되어 나오는 ‘쓰레기배출안내’ 코너를 만들었다. ARS와 마찬가지로 쓰레기 처리 지역과 시간 등 각종 쓰레기 처리 정보를 한 눈에 알수있게 돼있다.
구청 관계자는 “쓰레기 자동응답전화와 안내지도 홈페이지 개설은 깨끗한 서울가꾸기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경험과 디지털 행정이 만난 대표적인 사례”라며 “주민들이 쓰레기 처리 때문에 불편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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