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 주민들은 수확철을 앞두고 부락과 논 사이로 개통되는 신설도로로
인해 농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농사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3일 이지역 주민들과 수원시에 따르면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인 곡반정동 일대에 들어선 S,
M 등 아파트가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아파트에서 수원역-영통간 도로로 연결되는 왕복
2차선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 도로는 곡반정동 3통과 4통 마을과 마을 주민
들이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는 논을 가로지르고 있어 마을 주민들의 농사에 불편을 초래하
고 있다.
곡반정동 3통에 사는 연창수(69) 씨는 “농로가 기존보다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급경사를 이뤄 제대로 다닐 수가 없다”며 “농민이 눈앞의 논에도 제대로 다니지 못 한다는 게 말이 돼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마을에서 논으로 나가는 길은 공사장 흙길 상태로 방치되어 있으며, 신설도로에서 농
로로 연결되는 곳도 급경사가 져있어 짐을 높게 쌓은 경운기 등 농기계가 다니기에 부적합
하다는 게 주민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곡반정지구는 구획정리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채비지 매각과 예산부족
으로 가구별 보상과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로가 개통되면 주민들도 이동하기에 편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민 조모(65) 씨는 “구획정리사업도 좋지만, 수확철 추수에 지장을 줘서는 안될
것”이라며 “수원시가 입주하는 아파트주민을 위해 수억원의 도로를 만들면서 농민을 위한
농로 개선 요구는 뒷전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인해 농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농사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3일 이지역 주민들과 수원시에 따르면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인 곡반정동 일대에 들어선 S,
M 등 아파트가 10월 입주를 앞두고 있어, 아파트에서 수원역-영통간 도로로 연결되는 왕복
2차선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 도로는 곡반정동 3통과 4통 마을과 마을 주민
들이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는 논을 가로지르고 있어 마을 주민들의 농사에 불편을 초래하
고 있다.
곡반정동 3통에 사는 연창수(69) 씨는 “농로가 기존보다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급경사를 이뤄 제대로 다닐 수가 없다”며 “농민이 눈앞의 논에도 제대로 다니지 못 한다는 게 말이 돼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마을에서 논으로 나가는 길은 공사장 흙길 상태로 방치되어 있으며, 신설도로에서 농
로로 연결되는 곳도 급경사가 져있어 짐을 높게 쌓은 경운기 등 농기계가 다니기에 부적합
하다는 게 주민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곡반정지구는 구획정리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채비지 매각과 예산부족
으로 가구별 보상과 공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로가 개통되면 주민들도 이동하기에 편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민 조모(65) 씨는 “구획정리사업도 좋지만, 수확철 추수에 지장을 줘서는 안될
것”이라며 “수원시가 입주하는 아파트주민을 위해 수억원의 도로를 만들면서 농민을 위한
농로 개선 요구는 뒷전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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