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가 60세이상의 노령층 사이에서 주요한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령층이 저금리 시대를 맞아 주식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결산 상장사(유가증권 코스닥 프리보드시장) 1612개사의 실제주주(중복투자자 재외)를 분석한 결과 60대 투자자는 26만5265명으로 전체의 8.8%에 달한다. 70세이상은 9만2816명으로 3.1%다. 60대이상의 노령층이 35만8081명으로 전체 투자자(302만1662명)의 11.9%에 달하는 셈. 이는 지난 2005년 11.3%보다 0.6% 늘어난 수치다.
노령층은 투자자 숫자에 비해 보유주식 규모는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보유주식수가 젊은층보다 많다는 얘기다. 60대는 전체 주식의 12.3%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 수는 8.8%이지만 주식수는 12.3%를 갖고 있는 셈이다.
20세미만의 미성년자의 주식보유도 늘고 있다. 20세미만의 실질주주는 3만9146명으로 전체 주식투자자의 1.3%에 달한다. 전년도 1.1%보다 0.2% 늘었다. 이들은 전체 주식수의 0.4%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주식투자자를 거주지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투자자가 98만명(34.9%)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19.1%) 부산(6.9%) 경남(4.9%) 대구(4.8%)순이었다. 소유주식수로 보면 서울이 50.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투자자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큰 손이라는 얘기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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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결산 상장사(유가증권 코스닥 프리보드시장) 1612개사의 실제주주(중복투자자 재외)를 분석한 결과 60대 투자자는 26만5265명으로 전체의 8.8%에 달한다. 70세이상은 9만2816명으로 3.1%다. 60대이상의 노령층이 35만8081명으로 전체 투자자(302만1662명)의 11.9%에 달하는 셈. 이는 지난 2005년 11.3%보다 0.6% 늘어난 수치다.
노령층은 투자자 숫자에 비해 보유주식 규모는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보유주식수가 젊은층보다 많다는 얘기다. 60대는 전체 주식의 12.3%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 수는 8.8%이지만 주식수는 12.3%를 갖고 있는 셈이다.
20세미만의 미성년자의 주식보유도 늘고 있다. 20세미만의 실질주주는 3만9146명으로 전체 주식투자자의 1.3%에 달한다. 전년도 1.1%보다 0.2% 늘었다. 이들은 전체 주식수의 0.4%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주식투자자를 거주지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투자자가 98만명(34.9%)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19.1%) 부산(6.9%) 경남(4.9%) 대구(4.8%)순이었다. 소유주식수로 보면 서울이 50.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서울투자자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큰 손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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