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단신

지역내일 2007-02-06
KB국민은행, 해외부동산지수연계 파생상품투자신탁 발매(사진)
KB국민은행 프라이빗 뱅킹 골드앤와이즈(GOLD&WISE)는 해외부동산지수의 수익률에 연계하여 고수익을 추구하는 ‘CJ해외부동산지수연계 파생상품투자신탁 1호’를 2월 6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18개 PB센터에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이 가능한 3년 만기 상품으로서 일본부동산업종지수의 수익률이 미국부동산업종지수의 수익률보다 높기만 하면 세전 연14.5%의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이다. 이 펀드의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고, 설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환매하는 경우 환매금액의 7%, 6개월 경과 후에 환매하는 경우 환매금액의 6%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중도환매 하는 경우 청구 후 제5영업일 기준가격으로 제6영업일에 환매대금을 지급한다. 운용사는 CJ자산운용이다.

우리은행, 지난해 순익 1조6천억 … 14.6%↑
우리은행은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1조63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14.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자산은 작년 말 현재 166조3947억원으로 1년 사이에 30.8% 늘었다. 우리은행은 1주당 668원씩 모두 4248억원의 현금 배당을 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는 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 ‘골드리턴 펀드’
한국씨티은행은 국제 금 시세에 수익률이 연동하는 1년 만기 상품인 ‘골드 리턴 펀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PCA투신운용이 운용하며 런던 금시장협회가 매일 오후 3시에 공개하는 GOLD LNPM지수와 수익률이 연동한다. 최대 19.9%의 수익률을 노려볼 수 있으며 만기 지수에 따라 5%까지 원금이 손실될 수 있다.

하나은행 ‘마이웨이카드’
하나은행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 교통요금을 12.5% 깎아주는 ‘하나 마이웨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수도권과 대전, 원주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월 40차례 할인받을 수 있다. 교통비 800원을 기준으로 100원이 할인돼 매월 4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나은행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SK주유소를 이용하면 ℓ당 50~70원을, 대형 할인마트 구매금액의 5~7%(1회 최대 1만원, 월 2차례)를 할인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4월30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평생 연회비를 면제한다.

대한생명, ‘한화금융프라자’ 개점(사진)
대한생명은 서울 중구 한화손해보험 본사에서 한화증권, 한화손해보험 등 금융 계열사와 함께 복합 점포인 ‘한화금융프라자’를 개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점포에는 3개 업체 직원 40여명이 근무하며 대한생명과 한화손보의 보험 및 융자업무, 한화증권의 계좌개설 및 예탁 업무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대한생명은 이날 고승덕 변호사의 ‘경기 변화와 재테크 전략’, 이종우 한화증권리서치센터장의 ‘2007년 주식시장 전망’ 등 투자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동부화재 ‘설 여행보험’(사진)
동부화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여행자 보험상품인 ‘설 여행보험’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여행 중 고객이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을 때 최고 1억원(스페셜형)을, 사고로 부상을 입거나 질병에 걸려 치료를 받을 때 치료비를 보상한다. 이와 함께 제3자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를 입혀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되거나 휴대품 도난이나 파손, 화재 등을 입었을 경우 물적 피해를 보상한다. 최대 20명까지 최장 3박4일로 가입할 수 있다.
동부화재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는 고객 20명을 추첨해 주유권 5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보험금지급능력 ‘우수’ 평가
교보생명은 5일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에 대한 AA+ (안정적)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A+등급은 최고 등급인 AAA의 한 단계 아래 등급이다. 이번 평가는 보험사의 전반적 재무안정성과 함께 보험계약에 대한 ‘보험금 지급능력평가(Insurer Financial Strength Rating)’를 받은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교보생명의 재무안정성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직원 논문, 국제 학술지에 게재
금융감독원 직원의 논문이 재무경제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에 실리게 돼 화제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 총괄조정국 복합금융감독실 산하 파생상품감독팀에 근무하는 장봉규 조사역이 쓴 ‘유동성 프리미엄과 거래 비용’ 논문이 최근 미국 재무학회가 발간하는 ‘저널 오브 파이낸스’(Journal of Finance)로부터 게재 승인을 받았다.
저널 오브 파이낸스는 사회과학 분야의 논문 인용 지수인 SSCI가 2005년 기준 2459인 학술지로, 재무경제분야에서는 최고의 학술지로 평가되며 국내에서 이 학술지에 논문을 실은 학자도 손에 꼽힐 정도라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장 조사역은 논문의 저자 4명 중 첫 번째 저자로 참여했으며 논문을 통해 금융거래에 참여할 때 발생하는 거래 비용이 개인이나 기관 투자자의 최적 투자와 소비 행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국세청 홈택스 가입자 500만명 돌파
국세청 홈택스서비스(www.hometax.go.kr)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홈택스서비스는 납세자가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국세의 신고 고지 납부 민원 등 모든 과정을 처리하는 전자 시스템으로 지난 2002년 4월 개시됐으며 지난 4일 현재 가입자는 507만명선이다. 국세청은 5일 500만번 째로 가입한 정태용(42·개인사업자)씨 등 홈택스 가입자 5명을 초청, 50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고 디지털카메라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전군표 국세청장은 “홈택스 시스템은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도 벤치마킹 의사를 표명할 정도로 큰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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