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회관 준공 임박

시민복지센터 역할 위해 사회적 관심 필요

지역내일 2000-09-28
익산에 기독교회관 YMCA청소년수련관 준공이 임박해 있다. 오는 10월 초 개관 예정으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태에서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건물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인구밀집지역인 영등동에 대규모 건축물이 들어서면서 건물의 용도와 활용 면에서 영등동 일대 아파트단지 시민들에게 활발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실정이다. 특히 수영장과 각종 운동시설, 아기스포츠단과 청소년 프로그램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아직은 준공되지 않은 관계로 관망하고 있는 시민들이 많은 상태다.
기독교회관은 지하 1층 지상 9층 연견평 1,500평으로 전국 중소도시에서는 제일 큰 기독교회관을 건축하게 된다. 지하1층 에어로빅, 헬스실, 1층 사우나 식당, 2층 휴면실 휴게실, 3층 수영장, 4,5층 유아 및 어린이 시설, 6층 성인,청소년 교육실, 7층 YMCA사무국, 8층 강당 체육실, 9층 연습실로 꾸며지는데 청소년수련관과 YMCA회관을 순수 민간단체가 자발적 의지로 신축하게 된 것은 전국에서 보기 드문 일도 알려지고 있다.
기독교회관은 YMCA 본래 목적의 사업과 청소년수련원의 목적을 동시 충족시키는 기독교회관으로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준수사무총장은 "청소년수련관과 YMCA목적에 부합되는 건물을 짓다 보니까 사업이 커졌으나 순수민간단체가 자발적 의지와 자금으로 세워지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이다. 이제는 지역사회 시민사회에서 관심을 집중시켜야 한다. 지역사회가 외면해서는 안되고 미래 시민복지센터가 되므로 사회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청소년수련관은 전국 민간단체에서 처음으로 준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까이 정읍, 고창 청소년 수련관은 자치단체가 주축으로 도비, 국비 지원을 받아서 준공된 것으로 밝혀졌다.
기독교회관은 설립 배경은 95년 이현식 이안과 원장의 20억 상당의 부지헌납을 계기로 대지 400평에 연건평 1.500평의 대형건물을 기획하여 전라북도의 설립허가를 받아 기독교회관과 청소년수련관 두가지 목적에 사용되는 건물을 신축하기에 이른다.
현재 YMCA스포츠클럽에서는 가족회원, 부부회원, 개인회원 모집을 하고 있으며 회관기금 모금운동과 독지가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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