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중·일 노동자미술전
한국·중국·일본 등 3나라 근로자들이 틈틈이 그린 미술작품들이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세
종문화회관 2층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회화 서예 사진 공예 등 187(한국
86, 중국 51, 일본 50)점이 선보였다.
한국노동문화협회(회장 권중동)가 중화전국총공회 일본교육문화협회와 함께 주최한 이번 행
사는 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미술전은 3나라 근로자들의 미술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앞으로 각 나라별로 매년 돌아가며 열리고
했고, 제2회 미술전은 내년 3월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노동조합 조직률 11.9%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노동조합 조직률은 11.9%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부는 28일 “지방노동관서에서 작성·제출한 노동단체 카드를 기초로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98년의 12.6%보다 0.7%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노조 수는 5637개소로 98년의 5560개소보다 77개소(1.4%) 증가했고, 조합원 수 역
시 148만666명으로 전년도의 140만1940명보다 7만8726명(5.6%) 늘어났다.
노동부 노동조합과 관계자는 “노조 및 조합원 수가 늘어났는 데도 조직률이 줄어든 것은 경
제회복으로 조직대상 근로자 수가 증가(11.5%)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합원 수 증가
폭은 조직대상 근로자 수의 증가폭의 2분의 1 수준인 5.6%에 그쳤다.
한편 한국노총 소속 단위노조는 4051개소(조합원 88만8503명)였고, 민주노총 소속 단위노조
는 1256개소(56만4774명)였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중간노조는 단위노조 330개소(2만
7389명)를 차지했다.
과기부 상대로 임단협 공투본 떴다
과기노조 소속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AERI) 한국원자력연구소
(KINS) 지부 등은 과학기술부를 상대로 올 임단협이 난항을 겪자 29일 ‘공동교섭팀’을 ‘공동
투쟁본부(공투본)’로 바꿨다.
공동교섭팀에 따르면 3월 3일부터 11번의 실무교섭과 5차례의 본교섭을 가졌지만 과기부의
지배개입과 기관장의 무소신으로 교섭이 타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이들은 이에 따
라 25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고 파업 등의 투쟁을 준비중이다.
공투본 측은 “올 임단협을 제대로 맺어야만 불기 시작한 인원감축 등의 구조개편을 막을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현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터”라고 밝혔
다.
한국·중국·일본 등 3나라 근로자들이 틈틈이 그린 미술작품들이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세
종문화회관 2층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회화 서예 사진 공예 등 187(한국
86, 중국 51, 일본 50)점이 선보였다.
한국노동문화협회(회장 권중동)가 중화전국총공회 일본교육문화협회와 함께 주최한 이번 행
사는 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미술전은 3나라 근로자들의 미술교류를 통해 상호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행사이다. 앞으로 각 나라별로 매년 돌아가며 열리고
했고, 제2회 미술전은 내년 3월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노동조합 조직률 11.9%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노동조합 조직률은 11.9%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부는 28일 “지방노동관서에서 작성·제출한 노동단체 카드를 기초로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98년의 12.6%보다 0.7%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노조 수는 5637개소로 98년의 5560개소보다 77개소(1.4%) 증가했고, 조합원 수 역
시 148만666명으로 전년도의 140만1940명보다 7만8726명(5.6%) 늘어났다.
노동부 노동조합과 관계자는 “노조 및 조합원 수가 늘어났는 데도 조직률이 줄어든 것은 경
제회복으로 조직대상 근로자 수가 증가(11.5%)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합원 수 증가
폭은 조직대상 근로자 수의 증가폭의 2분의 1 수준인 5.6%에 그쳤다.
한편 한국노총 소속 단위노조는 4051개소(조합원 88만8503명)였고, 민주노총 소속 단위노조
는 1256개소(56만4774명)였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중간노조는 단위노조 330개소(2만
7389명)를 차지했다.
과기부 상대로 임단협 공투본 떴다
과기노조 소속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AERI) 한국원자력연구소
(KINS) 지부 등은 과학기술부를 상대로 올 임단협이 난항을 겪자 29일 ‘공동교섭팀’을 ‘공동
투쟁본부(공투본)’로 바꿨다.
공동교섭팀에 따르면 3월 3일부터 11번의 실무교섭과 5차례의 본교섭을 가졌지만 과기부의
지배개입과 기관장의 무소신으로 교섭이 타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 이들은 이에 따
라 25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하고 파업 등의 투쟁을 준비중이다.
공투본 측은 “올 임단협을 제대로 맺어야만 불기 시작한 인원감축 등의 구조개편을 막을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현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터”라고 밝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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