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올해 내놓은 상품중 ‘여성’과 ‘월급’을 겨냥한 타깃상품이 단연 인기를 끌었다.
국민은행과 농협이 내놓은 여성상품은 날개 돋힌 듯 팔려 나갔다. 국민은행 명품여성통장에는 9월 22일 첫 선을 보인 이후 30만명이상의 여성고객들이 몰렸다. 농협 행복일기 예금과 적금에도 29만명이 1조6000억원이나 쏟아넣었다.
‘여성통장’들은 여성들의 구미에 맞는 많은 서비스와 혜택으로 유혹했다. 통장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금리혜택도 줬다. 게다가 월급이체까지 하면 혜택은 배로 늘어난다. 여성이 주고객이라는 점을 감안 ATM기를 이용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해에 대한 보험이나 여성의 특정암 보험 무료가입, 가계부 기능 첨가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은행입장에서 ‘저비용 고효율’상품인 ‘월급통장’도 인기리에 팔려나갔다. 각종 수수료 면제, 금리 우대 혜택이 고객들의 이목을 잡았다. 씨티원통장은 전국은행 ATM과 전 세계 씨티은행지점 ATM 이용수수료 면제전략으로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실물 거래 없이 금을 적립할 수 있는 금 상품,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내 고장<힘>상품, 스스로 매월 받을 금액을 설계하는 하나셀프디자인예금 등 유행을 따라가는 상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노후 안정 대비 스스로 설계
하나은행 하나셀프디자인 예금
하나은행의 ‘하나 셀프디자인예금’은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위해 매월 원리금수령액이 자유롭게 변경되고 최장 31년까지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자신이 매월 받게 될 원리금의 규모와 만기에 찾으려는 액수를 직접 설계해야 한다.
특히 예금 기간 중에도 만기 희망잔액을 바꿔 매월 수령액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도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고시금리는 3년제 최고 4.9%이다.
3년단위로 해지하면 금리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으며 1년이상 거치시 세금우대도 가능하다.
또 신규 가입 고객은 △신용카드 평생연회비면제 △여행할인서비스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진료예약대행 및 건강검진할인 등의 헬스케어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ATM상해보험까지 서비스
국민은행 명품여성통장
국민은행 ‘명품 여성종합통장’에 가입하면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는 물론 체크카드 발급비를 면제받고 인터넷을 통해 예·부적금에 가입하면 0.3%포인트의 금리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다. ATM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강도 상해와 야간노상강도 등에 대비한 보험에도 무료가입된다. 통장에 월별 입출금액 합계 등이 기재되는 편리한 가계부 기능도 제공받는다.
명품여성자유예금에는 정기예금과 자유적립식 적금의 장점이 모였다.
최장 5년까지 자동 재예치되며 다양한 우대금리, 여성특정암 등에 대비하는 보험가입서비스, 자녀들의 인터넷 교육과 골프 관련 할인서비스까지 준비돼 있다.
우대금리는 △자녀가 둘 이상이거나 △문화·스포츠센터 수강 △봉사활동 참여 △60세 이상 직계존속을 봉양 △첫 거래 고객 등에게 최고 연 0.2%포인트까지 높여준다.
최대 2%포인트까지 금리혜택
농협 행복일기 상품
농협의 여성전용상품인 ‘행복일기 예·적금’에 가입하면 결혼 또는 출산시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받게 되는 등 최대 연 0.4%포인트의 특별금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교통 재해로 인한 상해시에는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해준다. 대출은 무보증신용으로 이뤄지며 최대 7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금리는 ‘CD+최저 3.3%포인트’를 기본으로 하고 고객의 신용도와 거래기여도에 따라 추가적으로 2%포인트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영화관람·놀이공원 할인, BC탑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게 되며 후불교통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통장거래에 따른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 수수료와 수표발행, 통장재발급수수료도 무료다.
결혼정보회사 ‘선우’가입비 15% 할인, 심신수련업체 ‘단월드’ 무료체험혜택도 있다.
실물거래 없이 금 적립
신한은행 골드리슈 상품
금적립 상품은 실물거래없이 적금처럼 통장에 금을 적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세에 따라 금을 적립하고 만기가 되면 금 실물로 인출하거나 매각해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적은 금액을 수시로 적립, 금매입비용을 분산하고 가격변동에 따른 자산증대 효과도 기대할 만하다.
금실물 거래보다 거래수수료가 적어 저렴한 비용으로 금 보유효과를 볼 수 있다. 6개월이상 3년미만을 가입기간으로 하고 있으며 이 상품을 담보로 기준가격 대비 70%까지 대출받을 수도 있다.
금자유통장은 기간이나 금액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금을 입출금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금매매 상품에도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특히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제거하는 원달러 선물환 거래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은행·증권 통합서비스 제공
우리은행 우리친구통장
우리은행 ‘우리친구 통장’은 급여이체 고객에게 금리우대와 수수료 면제 등 많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통장에 가입하고 급여를 이체하는 고객에게는 각종 예금, 대출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에서 최고 0.5%포인트까지 우대하고, 인터넷뱅킹이용수수료와 정액권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도 면제받는다.
급여이체 고객이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거나 자동이체 등록을 하면 자동화기기이용수수료, 텔레뱅킹수수료, 모바일뱅킹수수료를 월 5회까지 내지 않아도 된다.
특히, 친구 1명을 지정해 같이 등록하면 두 사람 모두 우리은행 계좌로의 모든 송금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의 거래 자산규모를 더해 고객등급을 부여하며 차별화된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이나 증권사 중 어느 한쪽만 거래해도 주거래 계열사의 고객우대기준을 다른 계열사에서도 동일하게 인정해 준다.
급여이체하면 혜택 확대
외환은행 2030 직장인저축예금
외환은행의 ‘2030 직장인 저축예금’에 가입한 급여이체 직장인은 각종 다양한 서비스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 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가입 후 6개월간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수수료가 면제된다. 외환카드를 발급받으면 첫해 연회비도 면제된다.
또 급여를 이체하면 혜택은 배가 된다.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뿐만 아니라 외환은행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영업시간 후 인출 또는 이체 수수료도 면제된다. 전자금융수수료 우대혜택기간도 무제한 이어진다.
주택청약예금, 주택청약부금, 비과세 상품에 추가로 가입하면 연 0.1~0.2%포인트의 금리 우대혜택을 받고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에도 연 0.4%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받게 된다.
가입고객에게 매월 재테크정보를 제공하고, 재테크 특강도 지원할 예정이다.
거래실적 없어도 수수료 면제
SC제일은행 e-클릭통장
SC제일은행이 인터넷 전용예금 ‘e-클릭통장’의 서비스를 새롭게 개선했다. 거래 실적에 관계없이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정액자기앞수표 발행, SC제일은행 내 송금 수수료 등 SC제일은행 거래시 발생되는 각종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됐다.
또 통상적인 입출금예금의 금리보다 훨씬 높은 연 1.0%의 금리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는 소액예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보통 은행권에서 입출금예금의 경우 평잔 50만원 미만은 무이자, 50만원 이상은 0.1%의 금리를 지급받는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금리다. 예금 가입 고객이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금리 외에 카드 이용금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캐쉬백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저금리시대에 비교적 높은 이자를 받으면서 은행거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지자체와 연계한 맞춤형
기업은행 내고장 <힘> 통장
내고장 <힘> 통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맞춤형 상품이다. 기업은행은 연간 평균잔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출연하고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가입하면 0.05%포인트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기부금은 지역 공익사업에 사용되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사용처를 정하게 된다. 1년제 이상 상품에 가입하면 거치식의 경우 고시이율에 1.5%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를 가입일로부터 1개월간 적용하며 적립식 상품의 경우에는 가입일로부터 3년간 연 0.2%포인트의 금리를 얹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첫 고객으로 가입하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른 시·도와 연계한 상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금까지 19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내고장 <힘> 통장을 내놓았다.
모든 은행 ATM 수수료 면제
한국씨티은행 씨티원통장
씨티원통장은 월 13회까지 전국 모든 은행 ATM(자동화기기)의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국내에 있는 씨티은행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29개국 씨티은행 ATM기에서도 수수료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국에 나가 있어도 서로 송금할 필요가 없다. 씨티원 통장에 돈을 입금하면 해외 어디서나 씨티은행 ATM에서는 수수료없이 현지통화로 간편하게 돈을 찾을 수 있다.
또 △정기예금시 최대 0.5%포인트의 금리우대 △신용대출시 최고 0.2%포인트의 금리우대 △최대 40%의 환전우대 혜택 및 송금수수료 우대 △씨티은행 주요 창구서비스에 대해 50%의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이 있으며 전국 3700개 우체국 지점에서도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힘>힘>힘>힘>
국민은행과 농협이 내놓은 여성상품은 날개 돋힌 듯 팔려 나갔다. 국민은행 명품여성통장에는 9월 22일 첫 선을 보인 이후 30만명이상의 여성고객들이 몰렸다. 농협 행복일기 예금과 적금에도 29만명이 1조6000억원이나 쏟아넣었다.
‘여성통장’들은 여성들의 구미에 맞는 많은 서비스와 혜택으로 유혹했다. 통장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금리혜택도 줬다. 게다가 월급이체까지 하면 혜택은 배로 늘어난다. 여성이 주고객이라는 점을 감안 ATM기를 이용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상해에 대한 보험이나 여성의 특정암 보험 무료가입, 가계부 기능 첨가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은행입장에서 ‘저비용 고효율’상품인 ‘월급통장’도 인기리에 팔려나갔다. 각종 수수료 면제, 금리 우대 혜택이 고객들의 이목을 잡았다. 씨티원통장은 전국은행 ATM과 전 세계 씨티은행지점 ATM 이용수수료 면제전략으로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실물 거래 없이 금을 적립할 수 있는 금 상품,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내 고장<힘>상품, 스스로 매월 받을 금액을 설계하는 하나셀프디자인예금 등 유행을 따라가는 상품들도 눈길을 끌었다.
노후 안정 대비 스스로 설계
하나은행 하나셀프디자인 예금
하나은행의 ‘하나 셀프디자인예금’은 안정적인 노후자금을 위해 매월 원리금수령액이 자유롭게 변경되고 최장 31년까지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자신이 매월 받게 될 원리금의 규모와 만기에 찾으려는 액수를 직접 설계해야 한다.
특히 예금 기간 중에도 만기 희망잔액을 바꿔 매월 수령액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도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고시금리는 3년제 최고 4.9%이다.
3년단위로 해지하면 금리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으며 1년이상 거치시 세금우대도 가능하다.
또 신규 가입 고객은 △신용카드 평생연회비면제 △여행할인서비스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진료예약대행 및 건강검진할인 등의 헬스케어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ATM상해보험까지 서비스
국민은행 명품여성통장
국민은행 ‘명품 여성종합통장’에 가입하면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는 물론 체크카드 발급비를 면제받고 인터넷을 통해 예·부적금에 가입하면 0.3%포인트의 금리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다. ATM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강도 상해와 야간노상강도 등에 대비한 보험에도 무료가입된다. 통장에 월별 입출금액 합계 등이 기재되는 편리한 가계부 기능도 제공받는다.
명품여성자유예금에는 정기예금과 자유적립식 적금의 장점이 모였다.
최장 5년까지 자동 재예치되며 다양한 우대금리, 여성특정암 등에 대비하는 보험가입서비스, 자녀들의 인터넷 교육과 골프 관련 할인서비스까지 준비돼 있다.
우대금리는 △자녀가 둘 이상이거나 △문화·스포츠센터 수강 △봉사활동 참여 △60세 이상 직계존속을 봉양 △첫 거래 고객 등에게 최고 연 0.2%포인트까지 높여준다.
최대 2%포인트까지 금리혜택
농협 행복일기 상품
농협의 여성전용상품인 ‘행복일기 예·적금’에 가입하면 결혼 또는 출산시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받게 되는 등 최대 연 0.4%포인트의 특별금리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교통 재해로 인한 상해시에는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해준다. 대출은 무보증신용으로 이뤄지며 최대 7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금리는 ‘CD+최저 3.3%포인트’를 기본으로 하고 고객의 신용도와 거래기여도에 따라 추가적으로 2%포인트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영화관람·놀이공원 할인, BC탑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게 되며 후불교통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통장거래에 따른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등 전자금융 수수료와 수표발행, 통장재발급수수료도 무료다.
결혼정보회사 ‘선우’가입비 15% 할인, 심신수련업체 ‘단월드’ 무료체험혜택도 있다.
실물거래 없이 금 적립
신한은행 골드리슈 상품
금적립 상품은 실물거래없이 적금처럼 통장에 금을 적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세에 따라 금을 적립하고 만기가 되면 금 실물로 인출하거나 매각해 현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적은 금액을 수시로 적립, 금매입비용을 분산하고 가격변동에 따른 자산증대 효과도 기대할 만하다.
금실물 거래보다 거래수수료가 적어 저렴한 비용으로 금 보유효과를 볼 수 있다. 6개월이상 3년미만을 가입기간으로 하고 있으며 이 상품을 담보로 기준가격 대비 70%까지 대출받을 수도 있다.
금자유통장은 기간이나 금액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금을 입출금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금매매 상품에도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특히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제거하는 원달러 선물환 거래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은행·증권 통합서비스 제공
우리은행 우리친구통장
우리은행 ‘우리친구 통장’은 급여이체 고객에게 금리우대와 수수료 면제 등 많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통장에 가입하고 급여를 이체하는 고객에게는 각종 예금, 대출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에서 최고 0.5%포인트까지 우대하고, 인터넷뱅킹이용수수료와 정액권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도 면제받는다.
급여이체 고객이 신용카드 대금을 결제하거나 자동이체 등록을 하면 자동화기기이용수수료, 텔레뱅킹수수료, 모바일뱅킹수수료를 월 5회까지 내지 않아도 된다.
특히, 친구 1명을 지정해 같이 등록하면 두 사람 모두 우리은행 계좌로의 모든 송금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우리은행과 우리투자증권의 거래 자산규모를 더해 고객등급을 부여하며 차별화된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은행이나 증권사 중 어느 한쪽만 거래해도 주거래 계열사의 고객우대기준을 다른 계열사에서도 동일하게 인정해 준다.
급여이체하면 혜택 확대
외환은행 2030 직장인저축예금
외환은행의 ‘2030 직장인 저축예금’에 가입한 급여이체 직장인은 각종 다양한 서비스와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 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롭고 가입 후 6개월간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수수료가 면제된다. 외환카드를 발급받으면 첫해 연회비도 면제된다.
또 급여를 이체하면 혜택은 배가 된다.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뿐만 아니라 외환은행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한 영업시간 후 인출 또는 이체 수수료도 면제된다. 전자금융수수료 우대혜택기간도 무제한 이어진다.
주택청약예금, 주택청약부금, 비과세 상품에 추가로 가입하면 연 0.1~0.2%포인트의 금리 우대혜택을 받고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에도 연 0.4%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받게 된다.
가입고객에게 매월 재테크정보를 제공하고, 재테크 특강도 지원할 예정이다.
거래실적 없어도 수수료 면제
SC제일은행 e-클릭통장
SC제일은행이 인터넷 전용예금 ‘e-클릭통장’의 서비스를 새롭게 개선했다. 거래 실적에 관계없이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정액자기앞수표 발행, SC제일은행 내 송금 수수료 등 SC제일은행 거래시 발생되는 각종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주는 서비스가 추가됐다.
또 통상적인 입출금예금의 금리보다 훨씬 높은 연 1.0%의 금리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는 소액예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며 보통 은행권에서 입출금예금의 경우 평잔 50만원 미만은 무이자, 50만원 이상은 0.1%의 금리를 지급받는 것에 비하면 매우 높은 금리다. 예금 가입 고객이 체크카드를 발급받으면 금리 외에 카드 이용금액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캐쉬백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저금리시대에 비교적 높은 이자를 받으면서 은행거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지자체와 연계한 맞춤형
기업은행 내고장 <힘> 통장
내고장 <힘> 통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맞춤형 상품이다. 기업은행은 연간 평균잔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출연하고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사회단체장 등이 가입하면 0.05%포인트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기부금은 지역 공익사업에 사용되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사용처를 정하게 된다. 1년제 이상 상품에 가입하면 거치식의 경우 고시이율에 1.5%포인트를 가산한 금리를 가입일로부터 1개월간 적용하며 적립식 상품의 경우에는 가입일로부터 3년간 연 0.2%포인트의 금리를 얹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첫 고객으로 가입하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른 시·도와 연계한 상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금까지 19개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내고장 <힘> 통장을 내놓았다.
모든 은행 ATM 수수료 면제
한국씨티은행 씨티원통장
씨티원통장은 월 13회까지 전국 모든 은행 ATM(자동화기기)의 이용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국내에 있는 씨티은행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29개국 씨티은행 ATM기에서도 수수료 면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국에 나가 있어도 서로 송금할 필요가 없다. 씨티원 통장에 돈을 입금하면 해외 어디서나 씨티은행 ATM에서는 수수료없이 현지통화로 간편하게 돈을 찾을 수 있다.
또 △정기예금시 최대 0.5%포인트의 금리우대 △신용대출시 최고 0.2%포인트의 금리우대 △최대 40%의 환전우대 혜택 및 송금수수료 우대 △씨티은행 주요 창구서비스에 대해 50%의 수수료 우대 등의 혜택이 있으며 전국 3700개 우체국 지점에서도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힘>힘>힘>힘>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