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주민들의 숙원인 서울공항 부근의 고도제한을 완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결과
가 주목된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남시항공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시가 사단법
인 한국항공운항학회에 5300만원을 들여 용역을 의뢰한 '성남시 발전을 위한 고도제한 구역
의 효율적 이용방안'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한국항공운항학회 관계자는 고도제한 연구용역의 설정방향과 관련해 "윈-윈 전략을 기
조로 시는 고도제한을 완화해 발전을 도모하고 공군도 서울공항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입장
에서 탄력적인 대응방안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운항학회는 지난 72년 제정된 군용항공기지법으로 인해 서울공항 주변인 수정·중원
구 지역에 엄격한 고도제한을 적용하는 바람에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
다며 고도제한 완화의 당위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재 성남시 전체면적 4298만평 가운데 59%인 2518만평, 가구수로는 성남시 전체가
구 30만5000가구중 64%인 19만 4000가구가 고도제한에 묶여 재건축 등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가 주목된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남시항공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시가 사단법
인 한국항공운항학회에 5300만원을 들여 용역을 의뢰한 '성남시 발전을 위한 고도제한 구역
의 효율적 이용방안'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한국항공운항학회 관계자는 고도제한 연구용역의 설정방향과 관련해 "윈-윈 전략을 기
조로 시는 고도제한을 완화해 발전을 도모하고 공군도 서울공항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입장
에서 탄력적인 대응방안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운항학회는 지난 72년 제정된 군용항공기지법으로 인해 서울공항 주변인 수정·중원
구 지역에 엄격한 고도제한을 적용하는 바람에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
다며 고도제한 완화의 당위성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현재 성남시 전체면적 4298만평 가운데 59%인 2518만평, 가구수로는 성남시 전체가
구 30만5000가구중 64%인 19만 4000가구가 고도제한에 묶여 재건축 등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송영규 기자 yk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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