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교 안양원 소속 보장사, 납골당 회원 모집

지역내일 2001-03-07
경기도 안양시 안양유원지 입구에 위치한 (재)불교 안양원 소속 보장사는 경내 설치한 영각
당(납골당)의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매장으로 인한 더 이상의 국토훼손을 막기 위해 이미 보건복지부가 '장사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기도 했지만 최근 국민들의 화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호응하기 위해
보장사 영산각은 1만기 회원을 모집중이다.
영산각은 서울의 강남권과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철 1호선 관악역에서는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 바로 앞에는 대형공
영주차장(주차대수 600면)이 있어 성묘시 교통혼잡이나 주차문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각당의 분양주체를 신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많
은 업체가 납골당을 분양해 왔지만 대부분 규모가 영세하거나 시설이 열악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해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재)불교안양원은 학교법인 보문학원(대전 보문중고교)와 안양시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내년에는 불교대학원대학교도 개교할 예정이며, 전국 10여개 사찰을 관리하
고 있는 신뢰할 만한 법인이다.
아울러 고급스럽게 장식된 내외부 시설과 쾌적한 냉난방시설, 사이버참배 시스템, 종합장례
서비스 등은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보장사 영각당은 한국국제전시회 주최로 9일부터 12일까지 중소기업여의도종합전시장
(SYEX) 개최되는 '제4회 장례 및 납골문화박람회'에 참여한다. 관심있는 사람은 이 행사를
참조하면 된다. (02-3486-8302 / www.bojangsa.co.kr)
/ 이상민 기자 jangseung102@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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