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사원 취업박람회가 열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빌딩 2,3층 전시장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6일 서울지방노동청이 주최한 취업 박람회장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줄을 서는 등 예상인원 2500여명의 3배가 넘는 8000여명이 몰려들었다. 4000여장의 기업
안내 전단도 오전에 모두 배포됐다. 이날 행사는 정부지원 인턴제를 희망하는 200여개 업체
가 참여해 789명을 뽑을 예정이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인턴사원 구직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은 기업 안내책자와 곳곳에 붙
어있는 업체현황표를 꼼꼼히 챙기는 등 업체 선택에 신중한 모습이었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신 모(30)씨는 “100여 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만 50여번이나
봤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며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어렵게 취직을 했으나 1년
도 안돼 부도로 직장을 잃었다는 윤 모(29)씨는 “구직자가 이렇게 많이 몰릴 줄 몰랐다”며
한숨을 토했다.
3층에 마련된 ‘직업적성 탐색관’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취업정보망을 통한 취업상담도 진행됐다.
특히 해외취업상담 창구에는 1명의 상담요원이 감당하기에 벅찰 정도로 많은 구직자들이 몰
려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201개 업체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참가했으며 모두 6700여명이 면접을 거
쳐 이중 747명이 정부가 지원하는 인턴사원으로 채용됐다.
정부지원 인턴제란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정부가 1인당 50만원씩 3개월
간 지원금을 주고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1인당 50만원씩 3개월분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로
정부는 올해 모두 2만9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종근 서울노동청장은 “취업난이 가장 심할 때에 박람회를 열어 구직자들이 대거 몰린 것
같다”며 “이번 박람회가 취업 알선과 더불어 실직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
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원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6일 서울지방노동청이 주최한 취업 박람회장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줄을 서는 등 예상인원 2500여명의 3배가 넘는 8000여명이 몰려들었다. 4000여장의 기업
안내 전단도 오전에 모두 배포됐다. 이날 행사는 정부지원 인턴제를 희망하는 200여개 업체
가 참여해 789명을 뽑을 예정이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인턴사원 구직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은 기업 안내책자와 곳곳에 붙
어있는 업체현황표를 꼼꼼히 챙기는 등 업체 선택에 신중한 모습이었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신 모(30)씨는 “100여 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만 50여번이나
봤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며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어렵게 취직을 했으나 1년
도 안돼 부도로 직장을 잃었다는 윤 모(29)씨는 “구직자가 이렇게 많이 몰릴 줄 몰랐다”며
한숨을 토했다.
3층에 마련된 ‘직업적성 탐색관’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취업정보망을 통한 취업상담도 진행됐다.
특히 해외취업상담 창구에는 1명의 상담요원이 감당하기에 벅찰 정도로 많은 구직자들이 몰
려들었다.
이날 행사에는 201개 업체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참가했으며 모두 6700여명이 면접을 거
쳐 이중 747명이 정부가 지원하는 인턴사원으로 채용됐다.
정부지원 인턴제란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정부가 1인당 50만원씩 3개월
간 지원금을 주고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1인당 50만원씩 3개월분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로
정부는 올해 모두 2만9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종근 서울노동청장은 “취업난이 가장 심할 때에 박람회를 열어 구직자들이 대거 몰린 것
같다”며 “이번 박람회가 취업 알선과 더불어 실직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
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