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전문대들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이색적이고 독특한 독자기준에 따른 특별전형 기준을 제시하고 눈에 띄는 학과와 전공도 개설해 놓았다.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을 보면 △기능·각종 경연대회 입상자(122개대) △모집단위 관련 직업교육기관 재교육 이수자(79개대) △국가기술자격 및 공인 민간자격증 다취득자(78개대) △전공 관련 병과 출신자(28개대) △봉사활동 실적자(68개대)이다. 또 △생활보호대상자(42개대) △소년·소녀가장(54개대) △봉사활동 실적자(68개대) △헌혈참여자 및 장기기증자(38개대) △전업주부(37개대) △모집단위 관련 가업승계자(21개대) 등도 있다.
올해도 예년처럼 눈에 띄는 이색학과 및 전공이 많이 개설됐다.
가장 특이한 점은 44개 대학이 협약학과를 신설했다는 것.
협약학과라는 것은 실업계고와 전문대학, 산업체,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공동으로 인력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협약학과 유형은 제1모형의 경우 실업계고를 졸업한 뒤 산업체 취업과 동시에 전문대학 진학이고 제2모형은 실업계고를 졸업한 후 전문대학 졸업과 함께 산업체 취업하는 식이다.
협약학과 개설대학을 보면 가톨릭상지대학은 인터넷 상거래과를, 대경대학은 바이오식품조리과를, 명지전문대학은 테크노경영정보과를 각각 개설했다.
이색학과도 많이 신설됐다. 전주기전대학은 전국 최초로 마사과를 개설했다. 마사과에서는 마필관리, 마필 순치, 마필 번식을 비롯해 장애우들의 근육발달운동과 자폐아동들의 재활치료 프로그램 등을 가르치게 된다.
아주대학이 설치한 ‘하이브리드자동차학과’도 눈길을 끈다. 하이브리드자동차학과에서는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정비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긴밀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신설된 주성대학의 ‘e-스포츠게임과’도 눈여겨볼만 한 이색학과다. e-스포츠게임 콘텐츠 제작·운용은 물론 게임 실습·기획, 분석, 마케팅 능력 등도 공부하게 된다.
이 외에 강원전문대 해양경찰과, 경동정보대 경찰교정부사관과, 극동정보대 전산공무원양성과, 대경대 동물조련이벤트과, 대덕대 관광항공철도승무과, 두원공과대 LCD장비전공, 문경대 재테크정보관리과, 벽성대 군특수가상현실과, 신성대 제철산업과, 전주비전대 신재생에너지과, 청강문화산업대 플로랄디자인과 등도 새로 신설된 이색학과들이다.
/장세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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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을 보면 △기능·각종 경연대회 입상자(122개대) △모집단위 관련 직업교육기관 재교육 이수자(79개대) △국가기술자격 및 공인 민간자격증 다취득자(78개대) △전공 관련 병과 출신자(28개대) △봉사활동 실적자(68개대)이다. 또 △생활보호대상자(42개대) △소년·소녀가장(54개대) △봉사활동 실적자(68개대) △헌혈참여자 및 장기기증자(38개대) △전업주부(37개대) △모집단위 관련 가업승계자(21개대) 등도 있다.
올해도 예년처럼 눈에 띄는 이색학과 및 전공이 많이 개설됐다.
가장 특이한 점은 44개 대학이 협약학과를 신설했다는 것.
협약학과라는 것은 실업계고와 전문대학, 산업체, 지자체가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공동으로 인력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협약학과 유형은 제1모형의 경우 실업계고를 졸업한 뒤 산업체 취업과 동시에 전문대학 진학이고 제2모형은 실업계고를 졸업한 후 전문대학 졸업과 함께 산업체 취업하는 식이다.
협약학과 개설대학을 보면 가톨릭상지대학은 인터넷 상거래과를, 대경대학은 바이오식품조리과를, 명지전문대학은 테크노경영정보과를 각각 개설했다.
이색학과도 많이 신설됐다. 전주기전대학은 전국 최초로 마사과를 개설했다. 마사과에서는 마필관리, 마필 순치, 마필 번식을 비롯해 장애우들의 근육발달운동과 자폐아동들의 재활치료 프로그램 등을 가르치게 된다.
아주대학이 설치한 ‘하이브리드자동차학과’도 눈길을 끈다. 하이브리드자동차학과에서는 각광받고 있는 차세대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직접 제작하고 정비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긴밀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분야의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신설된 주성대학의 ‘e-스포츠게임과’도 눈여겨볼만 한 이색학과다. e-스포츠게임 콘텐츠 제작·운용은 물론 게임 실습·기획, 분석, 마케팅 능력 등도 공부하게 된다.
이 외에 강원전문대 해양경찰과, 경동정보대 경찰교정부사관과, 극동정보대 전산공무원양성과, 대경대 동물조련이벤트과, 대덕대 관광항공철도승무과, 두원공과대 LCD장비전공, 문경대 재테크정보관리과, 벽성대 군특수가상현실과, 신성대 제철산업과, 전주비전대 신재생에너지과, 청강문화산업대 플로랄디자인과 등도 새로 신설된 이색학과들이다.
/장세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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