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시의원 재산변동 공개

김 시장, 월급 저축 등으로 8428만원 증가

지역내일 2001-03-05
성남시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26일자로 성남시장 및 시의회 의원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재산 변동 공개 대상자는 김병량 시장등 41명으로 일부의원을 제외하고는 큰폭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량시장은 본인의 봉급 저축 781만 3000원이 증가한 것을 비롯해 배우자 및 가족들의 봉급 등을 저축해 8428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박용두 의장인 경우 본인 소유의 단독주택 매매및 신축 등으로 1억1893만3000원이 감소한 반면, 배우자및 자녀의 유가증권과 예금증가 등으로 1억118만5000원이 증가 전체적으로 1892만9000원이 증가했다.
또 전준민 부의장은 3489만8000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이유로는 본인 봉급저축과 배우자 봉급 저축에서 증가를 보이고, 채무 및 부동산 매입 등에서는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한편 전체 41명중 재산 감소세가 뚜렸한16명이 주식투자나 사업 등으로 감소했다고 신고 했으며, 가장 많이 감소한 의원으로는 박희동의원으로 사업운영자금충당으로 인한 주택매도와 대출금 증가 등의 이유로 6억8419만원이 감소했다.
증가한 의원들은 전체 17명으로 윤광열의원이 예금해지금 및 사업소득 등에서 총 2억1184만9000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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