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이 학교 이전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이전 작업에 들어갔다.
단국대 이사회는 최근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으로부터 단국대 한남동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되찾아 새로운 시행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단국대 법인은 지난 1996년 한부신과 ‘처분신탁 및 개발신탁 계약’을 맺고 한남동 부지 매각과 수지신캠퍼스 개발을 신탁했으나 시공사와 한부신이 도산해 이전이 지연됐다. 이후 단국대 법인은 지난 2005년 10월 금호건설과 건설도급계약을 맺고 신캠퍼스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각종 소송과 절차상의 문제로 논란을 거듭해왔다.
이에 대해 단국대 관계자는 “법인에서 최근 한부신이 지난 1996년에 집행한 공사비 정산을 완료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수익권증서를 환수해 학교 이전의 걸림돌을 모두 해소했다”며 “또 법인은 부지 소유권을 금호건설과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에 매각했으며 매각 대금 3천3018억원을 수령하고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5월 예금보험공사의 채권공매로 낙찰된 또 다른 수익권증서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한부신에 맡겨놓은 예치금으로 적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일부 언론이 예보 공매 채권이 사업권과 직결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이미 한남동 부지 매각이 완료된 만큼 이 시점에서 새로운 사업제안이나 문제제기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단국대측은 이에 따라 지난 10년간 혼란을 겪던 수지 신캠퍼스 건설과 한남동 부지 개발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개교 60주년을 맞는 2007년에 신캠퍼스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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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이사회는 최근 한국부동산신탁(한부신)으로부터 단국대 한남동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되찾아 새로운 시행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단국대 법인은 지난 1996년 한부신과 ‘처분신탁 및 개발신탁 계약’을 맺고 한남동 부지 매각과 수지신캠퍼스 개발을 신탁했으나 시공사와 한부신이 도산해 이전이 지연됐다. 이후 단국대 법인은 지난 2005년 10월 금호건설과 건설도급계약을 맺고 신캠퍼스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각종 소송과 절차상의 문제로 논란을 거듭해왔다.
이에 대해 단국대 관계자는 “법인에서 최근 한부신이 지난 1996년에 집행한 공사비 정산을 완료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수익권증서를 환수해 학교 이전의 걸림돌을 모두 해소했다”며 “또 법인은 부지 소유권을 금호건설과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한 컨소시엄에 매각했으며 매각 대금 3천3018억원을 수령하고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5월 예금보험공사의 채권공매로 낙찰된 또 다른 수익권증서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수사 결과에 따라 한부신에 맡겨놓은 예치금으로 적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일부 언론이 예보 공매 채권이 사업권과 직결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이미 한남동 부지 매각이 완료된 만큼 이 시점에서 새로운 사업제안이나 문제제기는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다.
단국대측은 이에 따라 지난 10년간 혼란을 겪던 수지 신캠퍼스 건설과 한남동 부지 개발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개교 60주년을 맞는 2007년에 신캠퍼스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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