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7일 농어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해 한방을 이용한 건강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개정 병역법에 따라 내년부터 일선 보건소에 본격 배치될 공중보건한
의사들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적극 보급키로 하고 3월까지 프로그램을 개발, 5월부
터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복지부가 검토 중인 프로그램은 중풍예방, 기공체조, 사상 체질개선, 금연클리
닉, 산전.산후조리, 한방육아, 생활한방 등에 관한 것들로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
으로 경제적 여유가 없는 농어촌 주민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국 보건소와 병원선 등에는 모두 91명의 공중보건한의사가 배치돼 있는
데 병역법 개정으로 자격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내년부터 공중보건한의사가 대폭 증
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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