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7명, 첫돌 전 아토피

천식 비염 동반도 40% 넘어 … 부모 2137명 설문

지역내일 2006-06-14
아토피를 앓고 있는 소아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첫돌 전부터 아토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4명은 천식과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피부 전문 치료제 및 화장품 판매업체인 한국 스티펠은 최근 육아포털 베베하우스를 통해 0∼4세 자녀를 둔 부모 2137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후 1년 이내에 아토피가 시작된 경우가 73.8%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태어나면서부터 아토피를 앓았다고 응답한 경우도 42.3%를 차지했다.
또한 자녀가 아토피 외에 천식이나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함께 앓고 있다고 응답한 부모들이 42.4%에 달했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미우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천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고 천식은 비염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특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적극적인 치료와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초기에 아토피에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설문 응답자의 91.9%가 자녀의 아토피 증상 완화를 위해 아토피 전용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26%만이 현재 사용중인 보습제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해 보습제에 대한 만족도는 극히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