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무료 한국어강좌 개설
강동구가 다음달부터 3개월간 외국인들을 위한 무료 한국어 강좌를 연다.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와 생활에 쉽게 적응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 외국인이 많이 사는 암사1동과 성내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회화와 읽기 쓰기를 중심으로 문법 강의를 곁들인다. 구는 특히 낯선 환경에서 수업에 참여하게 되는 외국인 수강생들을 최대한 배려할 계획. 한국어를 전공한 석·박사급 강사 가운데 대학의 한국어학당 등에서 강의한 경력이 있는 강사를 선발한다. 원활한 강좌운영을 위해 수강할 외국인들 성향과 학력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는 건 기본. 필요하면 수강생들 수준을 고려해 문화체험이나 전통요리 강습 등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6월 현재 강동구에 사는 외국인은 2956명. 국제결혼으로 정착한 이들이 941명으로 가장 많고 취업준비생이 682명, 취업자가 392명으로 뒤를 잇는다. 지역별로는 천호1동과 성내2동에 각각 560명과 500명이 사는 등 상업지역과 일반주택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암사1동과 성내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20명씩 수강인원을 모집한다. 이번 달 말까지 각 센터나 구청 자치행정과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구는 이번 시범강좌 반응이 좋을 경우 점차 강좌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김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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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다음달부터 3개월간 외국인들을 위한 무료 한국어 강좌를 연다.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와 생활에 쉽게 적응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 외국인이 많이 사는 암사1동과 성내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회화와 읽기 쓰기를 중심으로 문법 강의를 곁들인다. 구는 특히 낯선 환경에서 수업에 참여하게 되는 외국인 수강생들을 최대한 배려할 계획. 한국어를 전공한 석·박사급 강사 가운데 대학의 한국어학당 등에서 강의한 경력이 있는 강사를 선발한다. 원활한 강좌운영을 위해 수강할 외국인들 성향과 학력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는 건 기본. 필요하면 수강생들 수준을 고려해 문화체험이나 전통요리 강습 등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6월 현재 강동구에 사는 외국인은 2956명. 국제결혼으로 정착한 이들이 941명으로 가장 많고 취업준비생이 682명, 취업자가 392명으로 뒤를 잇는다. 지역별로는 천호1동과 성내2동에 각각 560명과 500명이 사는 등 상업지역과 일반주택지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다.
암사1동과 성내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20명씩 수강인원을 모집한다. 이번 달 말까지 각 센터나 구청 자치행정과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구는 이번 시범강좌 반응이 좋을 경우 점차 강좌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김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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