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각광을 받고 있다. 지역단체와 유기적 결합을 통해 자치센터 모범을 세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가좌2동 주민자치센터가 저소득 가구 중·고생을 위한 ‘무료과외 공부방’을 개설했다.
올초 주민자치센터 지하에 ‘동네 작은도서관’을 기획하면서 동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주민자치위원회가 도왔다.
주민자치위원회 정석곤 위원장은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가정 형편이 안되는 아이들이 많다는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내친 김에 6월에 문을 열 도서관도 아동·청소년 문학서와 참고서를 중심으로 한 ‘공부방’으로 꾸미기로 했다.
자원봉사자를 찾던 중 ‘우학재단’과 연결이 됐다. 에스오일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재단에서 장학금을 지원받는 대학생들을 무료 과외교사로 지원해주겠다고 했다. 이들은 또 저소득 가구 초등학생 4명과 피아노교습소를 연계해 그 교습비를 위원들이 대신 내고 있다. 또 형편이 어려운 학생 10명에게 1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또 지역 수영장과 월 2만~3만원짜리 과정을 만들기도 했다. 이정희 서대문구 주민자치과 자치운영팀장은 “진정한 민·관협력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활발한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며 “남가좌2동이 특히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희2동 실버과정, 충정로동 장애아과정 등 동별 특화를 유도하고 지역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주민자치’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센터 내에 모든 시설과 강좌를 갖추려 하기보다는 외부 자원 활용을 권장한다. 홍은1동은 좁은 자치센터 공간을 벗어나 인근 홍은사회복지관에 주민문고를 열어 ‘권장’을 ‘실천’에 옮겼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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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주민자치센터 지하에 ‘동네 작은도서관’을 기획하면서 동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주민자치위원회가 도왔다.
주민자치위원회 정석곤 위원장은 “학원을 다니고 싶어도 가정 형편이 안되는 아이들이 많다는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내친 김에 6월에 문을 열 도서관도 아동·청소년 문학서와 참고서를 중심으로 한 ‘공부방’으로 꾸미기로 했다.
자원봉사자를 찾던 중 ‘우학재단’과 연결이 됐다. 에스오일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재단에서 장학금을 지원받는 대학생들을 무료 과외교사로 지원해주겠다고 했다. 이들은 또 저소득 가구 초등학생 4명과 피아노교습소를 연계해 그 교습비를 위원들이 대신 내고 있다. 또 형편이 어려운 학생 10명에게 1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또 지역 수영장과 월 2만~3만원짜리 과정을 만들기도 했다. 이정희 서대문구 주민자치과 자치운영팀장은 “진정한 민·관협력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활발한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며 “남가좌2동이 특히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희2동 실버과정, 충정로동 장애아과정 등 동별 특화를 유도하고 지역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주민자치’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센터 내에 모든 시설과 강좌를 갖추려 하기보다는 외부 자원 활용을 권장한다. 홍은1동은 좁은 자치센터 공간을 벗어나 인근 홍은사회복지관에 주민문고를 열어 ‘권장’을 ‘실천’에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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