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업소 강남 송파 서초에 '집중'

업소증가율, 거래량 면에서도 다른구보다 월등

지역내일 2001-02-15 (수정 2001-02-15 오후 7:33:10)
서울시의 부동산중개업소가 땅값이 비싼 강남 서초 송파구에 집중돼 있으며 전년대비 업소 증가율
도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내 공인중개사 사무소, 법인사무소, 중개인사무소 등 부동산중개업소는
1만6170곳이며 이중 강남구가 1180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송파구(1096곳), 서초구(943곳) 순이었다.
3개구의 공인중개사사무소는 전체 7936개소의 3분의 1에 가까운 2195곳으로 나타났으며 법인사무소 역
시 전체법인수 241개소의 3분의 1이 넘는 95개가 이 3개구에 집중돼 있다.
또 이 지역의 중개업소는 더욱 늘어나 송파구가 99년에 비해 지난해 80개소가 늘었고 강남이 69곳, 서
초가 45곳이 증가, 서울시 전체구의 증가업소 평균 26개소보다 훨씬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이유는 이곳의 사무실과 아파트 등의 거래량이 다른구보다 월등히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된다.
강남과 서초구는 사무실 수요 등으로 지난해 각각 1만8175필지, 1만4233필지가 거래됐으며 송파구는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 많아 모두 1만6323필지가 거래됐다.
서울시 지적과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이 높고 거래량이 활발한 지역에 중개업자들이 몰리는 것은 당
연한 현상"이라며 "포화상태 여부는 좀더 두고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태별로 살펴보면 99년이후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실시에 따라 중개사사무소와 법인사무소가
크게 늘어난 반면 중개인사무소(옛 복덕방)는 등록증 소지자의 고령화로 인해 급격한 감소세를 보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말 현재 공인중개사사무소는 7936개소로 99년에 비해 976개소가 늘었으며 법인사무소는 241곳으
로 99년 134곳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었다.
이에비해 90년부터 등록이 중단된 중개인사무소는 지난 99년 8416개소에서 지난해 7993개소로 423곳이
나 줄었다.
이와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에 지난해 3만여명이 응시, 4900여명이 합격하는
등 인기가 높은 반면 중개인사무소는 크게 줄어 올해부터는 중개사사무소 수가 중개인사무소를 추월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