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이 디지털 제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홈네트워킹 전문전시장을 개장하고 인터넷 전용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제품의 판매확대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세계 최초로 인터넷 냉장고와 인터넷 세탁기를 내놓은 LG전자는 홈네트워킹의 체험을 통한 디지털 제품의 판매확대를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홈네트워크 전문전시장인 'LG드림넷'(사진)을 개장했다.
강남 테헤란로에 개장한 홈네트워크 전문전시장은 인터넷 백색가전과 디지털TV 홈시어터시스템 DVD플레이어 디지털 사운드 CD 레코더 등의 디지털제품을 전시한다. 이곳에서는 소비자들이 직벚 인터넷 냉장고를 통한 식품구입,디지털 TV시청중 온라인 쇼핑 고선명 화질 입체 음향의 홈씨어터 시스템 재택근무 등을 실연해 볼 수있게 했다.
LG전자가 전문전시장을 개장한 것은 인터넷 정보가전과 디지털제품간의 네트워킹 기능이 단품위주로 전시된 일반 판매대리점으로는 한계가 있기때문. LG전자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10개 주요도시에 전문전시장인 드림넷과 대형대리점인 하이프라자를 같은 건물에 운영해 홈네트워킹 시장 조기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펠냉장고만을 위한 나만의 지펠(www.zipel.co.kr)를 구축 소비자들이 주문한 제품의 내외부를 매장에 방문한 것과같이 가상체험 할수있도록 하고 있다.
홈네트워크란 =가정내 모든 전자제품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돼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미래형 가전시스템이다.외부에서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해 가정내 모든 전자제품의 작동상태를 파악 할수있으며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최근 디지털 기술 발전과 인터넷 보급확대로 세계 가전업체들이 홈네트워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일본업체는 독자개발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업체는 제휴를 통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업체는 컨셉 개녑의 이미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수준으로 미국에서는 월풀이 냉장고와 오븐을,스웨덴의 일렉트로닉스는 99년 2월 냉장고와 세탁기를 선보였고 일본의 마쓰시다는 99년 5월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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