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도 지난해 10월 제 3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경호 경비 업무를 완수한 뒤 숨진 고 장기택 총경이 김제시 죽산면 선산에 고이 잠들었다.
장기택 총경은 지난해 9월 병원으로부터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아셈회의 경비업무를 완수한 뒤 쓰러졌다.
장 총경은 76년 간부후보생 24기로 경찰에 투신해 95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서울 경찰청 경무과장과 강남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인 김영숙(48, 여경 90기)씨 사이에 1남 2녀를 두었다.
유족들은 "공무상 과로로 인해 사망했는데도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에서는 '순직'으로 처리하지 않았다"며 "행정소송을 통해서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에서는 '순직'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공무상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다.
김제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장기택 총경은 지난해 9월 병원으로부터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아셈회의 경비업무를 완수한 뒤 쓰러졌다.
장 총경은 76년 간부후보생 24기로 경찰에 투신해 95년 총경으로 승진한 후 서울 경찰청 경무과장과 강남경찰서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인 김영숙(48, 여경 90기)씨 사이에 1남 2녀를 두었다.
유족들은 "공무상 과로로 인해 사망했는데도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에서는 '순직'으로 처리하지 않았다"며 "행정소송을 통해서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에서는 '순직'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공무상 순직'을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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