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은 15일 올해 수주 목표액을 전년보다 14%증가한 3조924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
다.
LG건설은 이날 오후 3시30분 여의도 국민일보사 빌딩에서 가진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이
처럼 밝혔다. 또한 매출은 9.8% 증가한 2조9730억원, 경상이익은 7.9% 증가한 1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LG건설은 최근 삼일회계법인의 감사를 받아 지난해 실
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면에서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2조7079억원, 경상이익은 25% 이상
증가한 176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적 향상을 바탕으로 액면가대비 12%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잠실 5단지와 개포4단지 등 2조원대에 이르는 아파트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LG건설 민수기 사장은 이날 설명회에서“IMF 체제 이후 건설산업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
구하고 LG건설은 수익성위주의 사업전개와 지속적인 재무개선 노력의 성과로 지난 99년 이
래 2년 연속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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