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만에 13일 귀국한 권노갑 민주당 전최고위원이 정치활동재개의사를 밝혔다. 권 전최고위원은 “수십년을 봉사하고도 아무런 대가를 얻지못한 분들에게 부채감을 느끼고있으며 그분들을 위해 마지막까지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 내외연구소 재건과 관련 “당분간 참여할 생각이 없다”면서도 “앞으로 동지들과 자주 만나 상의해보고 의견이 집약되면 미력하나마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치활동 재개 및 내외연 재건시기에 대해서는 “두고 보자”고 유보적 태도를 보였다. 이같은 권 전최고위원의 발언은 사실상 정치활동 재개선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동교동계 한 의원측근은 “이미 미국에서 내외연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정치활동 재개 의사를 굳혔음을 전했다. 이 측근은 “내년초 지방선거 준비를 명분으로 조직을 갖추고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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