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손능인)은 만 60세이상 노인으로 구성된 실버악단을 창단한다고 지난 5일 밝히고 20일까지 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동아리 담당 윤창숙씨는 "고양시는 거주노인 인구에 비해 노인문화가 미약한 편이다. 악단은 동아리의 성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현재 복지관에는 13개 동아리가 있지만 모두 활성화되고 있어 6월안으로 22개 단체로 확대될 계획이다. 실버악단의 경우 다른 곳보다 늦게 창단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음악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할 계획인 만큼 경험있고 훌륭한 능력을 지닌 노인들이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원 모집인원은 지휘자 1명을 포함해 전자오르간 트럼펫 베이스기타 퍼스트기타 색소폰 드럼 등 7명이다.(단 지휘자가 연주능력을 갖추고 있는 경우는 6명)
자격은 전원 고양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으로 즉석 연주 가능자 및 전직 연주가는 우대한다. 3월부터 외부공연에 들어갈 것을 대비해 연주경험이 있는 전직 연주가의 많은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자원봉사의 성격으로 운영된다. 제출서류는 이력서와 주민등록등본 각 1통이다.
한편 실버악단은 강릉의 그린실버악단, 송파실버악단, 강남실버악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활성화되고 있다. (문의: 031-919-8677)
이영란 리포터 dazzle77@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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