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여성의 결혼과 출산 후에 재취업을 돕거나, 쉬고 있는 사이에도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제도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구감소에 시달리는 일본으로서는 여성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높기 때문이다.
일본 효고현은 올해부터 ‘재도전 고용모델 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떠나야 했던 여성을 계약직으로 고용하면 1인당 30만엔(3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능력에 따라 정규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여성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도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직업의 특성상 뚜렷한 연구업적이 없으면 재취업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일본과학진흥회는 올해부터 결혼과 출산으로 연구활동을 중단한 여성연구자에 대해 한달 기준으로 36만4000엔의 연구장려금을 최장 2년간 지급하는 제도를 시작한다. 대상자를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무급으로 일할 수 있게 하여 그 기간동안 국가가 장려금을 지급하여 연구소복귀에 필요한 연구실적을 쌓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도쿄해상화재보험은 여성사원이 휴직기간에도 한두달에 한번씩 직장의 상사와 연락을 취해 직장의 정보를 전달받는 제도를 올해 4월부터 시작한다. 신상품이나 회사동향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며, 사원으로서 긴장감 유지를 위해 통신교육이나 자기계발에도 힘쓰도록 하여 복귀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다.
송윤희 리포터 boogi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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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효고현은 올해부터 ‘재도전 고용모델 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출산과 육아로 직장을 떠나야 했던 여성을 계약직으로 고용하면 1인당 30만엔(3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능력에 따라 정규직으로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여성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도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직업의 특성상 뚜렷한 연구업적이 없으면 재취업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에 일본과학진흥회는 올해부터 결혼과 출산으로 연구활동을 중단한 여성연구자에 대해 한달 기준으로 36만4000엔의 연구장려금을 최장 2년간 지급하는 제도를 시작한다. 대상자를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무급으로 일할 수 있게 하여 그 기간동안 국가가 장려금을 지급하여 연구소복귀에 필요한 연구실적을 쌓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도쿄해상화재보험은 여성사원이 휴직기간에도 한두달에 한번씩 직장의 상사와 연락을 취해 직장의 정보를 전달받는 제도를 올해 4월부터 시작한다. 신상품이나 회사동향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며, 사원으로서 긴장감 유지를 위해 통신교육이나 자기계발에도 힘쓰도록 하여 복귀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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