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성산대교 사장교로 세워진다
월드컵경기장·밀레니엄 공원과 영등포지역을 잇는 제2성산대교(가칭)가 ‘원각사지10층석탑’과
‘마포나루 황포돛대’를 형상화한 단일주탑 복합사장교 형태로 세워진다. 12일 서울시는 건설중
인 가양대교와 광진교에 이어 서울 한강의 19번째 다리가 될 제2성산대교를 건설하기 위해 실시
한 국제현상공모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2성산대교는 강북으로는 월드컵경기장을 지나는 증산로와 연결되고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강남
의 올림픽대로와 올해말 착공에 들어갈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직접 연결, 통합도시고속도로망을
구축하는 연결축의 기능을 담당할 전망이다.
서울-베를린 테크노마트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5월 15∼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제1회 ‘서울-베를린 테크노마트’를 열기로 했다
고 12일 밝혔다. 이번행사에는 국내 의료기기 및 정보·기술분야 벤처기업 등 15∼20개사가 참가
하며 기술교류 상담회와 독일 현지 기업들을 상대로 한 투자설명회를 갖게 할 예정이다. 고건 서울시
장은 지난해 베를린을 방문해 서울-베르린간 중소기업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서울
시는 행사를 정례화시켜 두 도시의 대표적인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 노인인구 급증
지난해 서울의 노인인구가 크게 늘었다. 12일 서울시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31일 현재 65세이상 노인인구는 55만8566명으로 전년보다 2만9939명(5.7%)이나 늘
어 노인인구 증가율이 전체 인구증가율의 11배를 넘어섰다. 한편 지난해 말까지 서울인구는 남자
519만8186명, 여자 517만5048명을 합쳐 1037만3234명으로 조사돼 1년전보다 5만1785(0.5%)
명 증가해 지난 93년부터 매년 감소해오던 서울의 인구가 8년만에 소폭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
타났다. /장유진 기자 ujinny@naeil.com
안양시, 학의천 자연형하천 조성
안양시는 학의천 학운교에서 내비산교에 이르는 530m구간을 학운공원과 연계해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4월 공사에 들어가 자연석을 이용한 징검여울과 관찰로를 조성하고 하천 양편
에 야생조화류를 식재하는 등 12월까지 환경친화적 하천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학의
천이 물고기가 사는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하면 인근 학운공원과 하천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등
과 조화를 이뤄 도심의 자연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8월까지 안양천 중상류지역에 수질정화시설을 설치, 안양천 살리기 운동을 본
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부산 인구는 줄고 외국인은 늘고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주민등록인구는 지난해 12월31일 현재 381만2392명으로
99년 12월31일 383만1454명보다 0.2%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진구와 해운대구가 각각
43만1149명, 41만563명으로 1,2위를 차지했으며 중구는 5만8789명, 강서구는 6만2306명
에 그쳐 16개 구·군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기간중 주민등록을 한 외국인은 모두 1만
5886명으로 99면 1만4184명보다 12.0%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월드컵경기장·밀레니엄 공원과 영등포지역을 잇는 제2성산대교(가칭)가 ‘원각사지10층석탑’과
‘마포나루 황포돛대’를 형상화한 단일주탑 복합사장교 형태로 세워진다. 12일 서울시는 건설중
인 가양대교와 광진교에 이어 서울 한강의 19번째 다리가 될 제2성산대교를 건설하기 위해 실시
한 국제현상공모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2성산대교는 강북으로는 월드컵경기장을 지나는 증산로와 연결되고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강남
의 올림픽대로와 올해말 착공에 들어갈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직접 연결, 통합도시고속도로망을
구축하는 연결축의 기능을 담당할 전망이다.
서울-베를린 테크노마트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5월 15∼17일 독일 베를린에서 제1회 ‘서울-베를린 테크노마트’를 열기로 했다
고 12일 밝혔다. 이번행사에는 국내 의료기기 및 정보·기술분야 벤처기업 등 15∼20개사가 참가
하며 기술교류 상담회와 독일 현지 기업들을 상대로 한 투자설명회를 갖게 할 예정이다. 고건 서울시
장은 지난해 베를린을 방문해 서울-베르린간 중소기업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서울
시는 행사를 정례화시켜 두 도시의 대표적인 협력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 노인인구 급증
지난해 서울의 노인인구가 크게 늘었다. 12일 서울시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31일 현재 65세이상 노인인구는 55만8566명으로 전년보다 2만9939명(5.7%)이나 늘
어 노인인구 증가율이 전체 인구증가율의 11배를 넘어섰다. 한편 지난해 말까지 서울인구는 남자
519만8186명, 여자 517만5048명을 합쳐 1037만3234명으로 조사돼 1년전보다 5만1785(0.5%)
명 증가해 지난 93년부터 매년 감소해오던 서울의 인구가 8년만에 소폭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
타났다. /장유진 기자 ujinny@naeil.com
안양시, 학의천 자연형하천 조성
안양시는 학의천 학운교에서 내비산교에 이르는 530m구간을 학운공원과 연계해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4월 공사에 들어가 자연석을 이용한 징검여울과 관찰로를 조성하고 하천 양편
에 야생조화류를 식재하는 등 12월까지 환경친화적 하천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학의
천이 물고기가 사는 자연형 하천으로 탈바꿈하면 인근 학운공원과 하천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등
과 조화를 이뤄 도심의 자연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8월까지 안양천 중상류지역에 수질정화시설을 설치, 안양천 살리기 운동을 본
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부산 인구는 줄고 외국인은 늘고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주민등록인구는 지난해 12월31일 현재 381만2392명으로
99년 12월31일 383만1454명보다 0.2%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부산진구와 해운대구가 각각
43만1149명, 41만563명으로 1,2위를 차지했으며 중구는 5만8789명, 강서구는 6만2306명
에 그쳐 16개 구·군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기간중 주민등록을 한 외국인은 모두 1만
5886명으로 99면 1만4184명보다 12.0%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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