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주문형방송 확대

지역내일 2006-01-17
스카이라이프는 현재 총 17개의 NVOD(Near Video On Demand, 유사주문형비디오) 서비스 ‘스카이초이스’ 채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19일부터 2개 채널을 늘리고 4월부터 3개를 더 확대, 총 22개 채널로 스카이초이스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카이초이스 채널이 확대되면 최신 개봉작 등 영화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2월에 ‘웰컴 투 동막골’, ‘외출’,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폴라 익스프레스’ 등을 시작으로 3월에 ‘너는 내 운명’, ‘친절한 금자씨’, ‘나의 결혼원정기’, ‘그림형제’, ‘로드 오브 워’, ‘로봇’,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등 국내외 영화 흥행작들을 집중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스카이초이스 채널을 통해 서비스되는 NVOD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는 잠복근무 마파도 주홍글씨 몽정기2 쿵푸허슬 공공의적2 귀신이산다 돈텔파파 트로이 슈렉2 등이다.
스카이라이프가 2002년 3월 본방송을 시작하면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스카이초이스는 리모콘이나 전화 주문으로 원하는 시간에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보고 그 비용을 지불하는 방송서비스다.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주문한 같은 채널에서 반복 시청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1600원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스카이초이스 NVOD를 통해 86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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